울님에게올린 방명록
2011.09.09 금년 한가위는 여름의 물난리로 한바탕 소란을 겪고
살핌과 나눔
2012. 3. 17. 14:57
2011.09.09
한가위
금년 한가위는 여름의 물난리로 한바탕 소란을 겪고
지나가는 태풍으로 엄청난 피해를 보면서
일조량도 모자란데 가을걷이가 채 무르익기도 전에
유난히 빨리 닥쳐왔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라 힘든 가운데
추석을 맞이하는 서민들은 우울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명절인데 어쩌겠습니까
고향 집도 찾아가도
모처럼 가족들이 만나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조상님들 산소도 찾아가며 웃음꽃으로
마음을 달래야 합니다
너무 기 죽지 마시고 풀 죽지 마시고
맑고 높은 하늘보고 맑은 공기 한번 들어마시고
즐거운 생각만 하시고
좋아하는 음악이라고 들으면서
오고 가는 길 기쁘게 하시길 바랍니다
울님은 멋진분이시니
이까짓 어려움 능히 이겨 내시리라 믿습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기쁨 마음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 yeabos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