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님에게올린 방명록
2011.12.15 거리에 자선 남비
살핌과 나눔
2012. 3. 17. 16:46
2011.12.15
거리에 자선 남비
크리스마스 츄리의 등불
울려 퍼지는 캐롤
젊은이들은 스키장으로
아이들은 스케이트 장으로
어른들은 년말모임이다 하여
술 한잔에 푸념을 늘어놓기도 하는
겨울 풍경
모두의 마음을 설래게 합니다
아직 못다한 일들
바쁜 발걸음
분주한 손놀림
마음은 두근 두근
동짓달 긴긴 밤은 깊어만 갑니다
하고 싶은것을 해본 즐거움
아직도 못다한 아쉬움
한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달
저물어 가는 한해
기쁨과 못다한 미련이 교차를 합니다
울님은 어떠신가요
유종의 미를 향한 발걸음이 가볍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 yeabos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