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님에게올린 방명록

2013.07.01 어린시절 6.25 전쟁이 끝나고

살핌과 나눔 2013. 7. 1. 00:07

 

 

2013.07.01

 

 

어린시절 6.25 전쟁이 끝나고
보리고개로 모두가 배고파할 때
걸인들이 방문하여
식은 밥 한숱가락도 쉰김치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얻어가든 때
울집에 온 걸인을
그냥 보내지 못하는 것은
부모에게서 배운것 입니다

 

 

아마 그때의 부모님 가르침이
어쩌면
내 삶의 밑거름이되어 있는지 모릅니다

 

 

한 여름의 중심 7월의 아침입니다
장마 폭우 불볕더위  오존주의보 전력수급
모두 삶을 힘들게 하겠지만
여름에 흘리는 땀이 보약이될것입니다

 

 

                                      - yeabos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