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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기만한 나의 일상 - 살핌과나눔
살핌과 나눔
2014. 3. 10. 14:28
아프기만한 나의 일상이여
한 세상 살다 보면 굽이 굽이 넘치는 사연도 많다지만
기억하고도 싶지않은 엄청난 일을 당할때도 가끔은 있다
그 어느 누구라도 한번도 두번도 아닌
세번씩 같은 고통을 안아야할 처지에 처해지면
당항해하며 그 아픔은 과거의 아픔을 더해
왠지 모를 쓰디쓴 독주를 마시는 기분을 느끼게 될것이다
아무리 애매하게 당하는 고통일지라도
더군다나 나 혼자의 고통이라면 얼마든지 견디겠지만
온 식구들이 함께 감당해야하는 아픔은
이제 그만이라고 울부짖고 싶을것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허락도 없이 찾아았다고 탄식만 하고
넋 놓고 손 놓고 가만 있을수는 없는것을
해결 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살펴봐야 할것이다
바보 멍충이인것만은 사실인것 같다
어쩔수 없었다 할지라도 보증이라는 어리석은 선택은
착하지도 현명하지도 지혜롭지도 못한것을 알기 때문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고통은 산자의 몫일뿐
죽은 자를 원망한들 욕한들 무슨 소용이겠는가
아프기만한 나의 일상
오늘도 내일도 나를 돌아보며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이고
두손을 모우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또 한번 지혜를 주십사 기도를 드린다
- 살핌과나눔
왜 나만 겪는 고난이라고
- 다윗과 요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