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왕 빌포터 이야기 (인내하고, 또 인내하고 끝까지 인내하라)
판매왕 빌포터 이야기
인내하고
또 인내하고
끝까지 인내하라
- 빌 포터
미국의 빌포터는 언어장애와 사지근육마비를 동반하는
뇌성마비 상태로 태어났다
난산 상황에서 의사가 겸자를 잘못 써서 실수로
빌의 뇌를 손상시켰던 것이다
그러나 빌의 어머니는 남다른 분이었다
그녀는 늘 빌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빌 넌 잘 할 수 있단다
자신감을 가지렴
빌은 그의 어머니와 함께 오랫동안 취업 자리를 구해 보지만
매번 거절당한다
영업 사원을 모집하는 생활용품회사 왓킨스
(JR Wakins : 미국 생활용품회사로 레몬과 라벤더 오일등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하는 브렌드)
그러나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다시 영업직을 부탁하기로 결심한 빌포터는
저를 가장 힘든 지역으로 보내 주세요
아무도 원하지 않는 곳으로 절 보내주세요
빌의 간곡한 사정에 마지못해 그를 채용하게 된다
오른손을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굽은 등은 늘 아팠으며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지만
매일 여덟시간 15km를 걸으며 100여 곳의 집에 문을 두드렸다
그는 매일 아침 4시 45분에 일어나 약 3시간동안 나갈 채비를 하고
7시 20분이 되면 시내로 나갈 버스를 탔다
시내에 도착하면
자신이 활동할 지역으로 가는 버스를 8시 30분에 탔고
9시에 버스에서 내리면 그때부터 그의 세일즈가 시작됐다
일기예보에 다음날 32도가 넘을 거라고 나오면
그 정도면 선선하지 라고 생각했으며
폭설로 길바닥이 빙판이 되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갔다
오히려 날씨가 안 좋은 날이야말로
사람들이 집에 있기 때문에 세일즈에 더없이 좋다고 여겼다
매번 문전박대를 당하면서
점심이 되면 어머니가 싸준 빵에는 인내’라는 글을 보면서
마음의 용기를 가지고 먹으면서 더욱 용기를 내었다
빌포터가 세일즈에 들어선지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가 세상을 떴다
게다가 한창 일하던 중에 어머니가 알츠하이머 증세를 보여
결국 요양원으로 가야했다
이제 어머니의 도움도 없이 혼자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빌
이는 아침마다 그의 구두끈과 넥타이를 매주고
커프스 단추를 잠가줄 사람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빌은 자기 스스로 일어나는 법을 터득해야 했고
세상 밖으로 나가 싸우는 법을 스스로 배웠야만 했다
빌은 비가 오나 눈이오나 걸음을 멈추지 않고
고객들을 찾아가는 일은 계속해서 반복했다
그러나 그가 두드리는 고객들의 문은 빌을 그리 반가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빌은 거절이라는 뜻을 더 좋은 상품으로 다시 와 달라는
신호로 여겨 새로운 상품이 나올 때마다
그들을 다시 찾아갔고 마침내 사람들은 그를 반가워하고
그의 성실성을 인정하기 시작하였다
한번을 정말 큰 사고가 난적이 있었다
자신의 집에서 발을 헛디뎌 차도로 넘어져
그만 지나가던 차에 치였던 것이다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한 그는 다시 일하러 나갔다
그런데 엉덩이에 엄청난 통증이 느껴져 병원에 갔더니
엉덩이 뼈가 골절된 사실이 밝혀졌다
퇴원 후에는 호흡곤란를 겪는 등 상태가 더 안 좋아져
결국 요양원에 들어가야 했다
다행이 몆달후 상태가 호전되어 다시 일을 하러 거리에 나섰지만
아직 그는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거리에서 고통 때문에 길바닥에 주저앉았던 것이다
그때 그는 집에서 전화판매를 시작했다
그의 충실한 단골들은 그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주문에 흔쾌히 응했고 판매 성과는 더 좋아졌다
24년후 그는 왓킨스사의 올해의 판매왕의 자리에 올랐다
그 자리에는 쓸수 없는 오른 손은 뒤로 감추고
왼손에는 무거운 가방을 든채 24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15킬로를 걸어왔기에 오를수 있었던 자리였다
왓킨스 사에서 그가 남긴 실적은 지금도 깨지지 않는다고 한다
느린 걸음이지만 멈추지 않았던 그의 삶이 우리에게 말한다.
인내하고 또 인내하고 끝까지 인내하라
정말 감동이 아닐수 없다
영상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
나도 인내하고 인내하리라!!!!!
끝까지인내하라
- 빌포터영업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