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님에게올린 방명록
2015.01.29 어릴때 부터 가진 역마살에 과감히
살핌과 나눔
2015. 1. 28. 22:51
2015.01.29
어릴때 부터 가진 역마살에 과감히 떠나간 제주여행
젊었을 때와 다르게 여행은 준비를 하고 떠나야지
그렇게 훌쩍 떠나는게 아니었나 봅니다
제주 가면서 걸린 감기가 몸살까지 겹쳐
주사 맞고 약 먹고 해도 제주도 바람에 지고 말았네요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아무리 좋은 음식먹고
좋은 곳에서 잔다고 해도 비새고 꾸부려 자는
내 작은방 보다 편하지 못한것을 실감하고 돌아왔습니다
제주 땅만 밟고 아파 드러 누웠다가
역마살도 감기 몸살에 진다는 교훈만 얻은체
하도 아파 급히 집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 이픈몸 달래고 있습니다
주인도 비워둔 빈 블방을 찾아와 지켜주신
울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yeabosio
사노라면
(오래된 정원 OST)
- 나윤선
사노라면
- 들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