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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고해성사 / 미술가!! 음악가!!! / 상 추 / 보청기의 성능

 

고해성사

 

어떤 중년 부인이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

저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거울을 보면서

제가 너무 아름답다고 뽐냈습니다

제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 고백을 들은 신부가

칸막이 커튼을 조금 들어 올려

그녀를 힐끗 쳐다보고는 이렇게 답했다

 

자매님 안심하세요

그것은 죄가 아니고 착각입니다

평안히 돌아가십시오

 

 

미술가!!   음악가!!!

 

초등학생 딸이 방학식을 마치고 와 물었다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음악가가 좋아요?

엄마가 대답했다
둘 다 좋지
너는 뭐가 되고 싶니?

그러자 딸은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내보이며 말했다

둘 다요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미술 -
음악 -

 

 

상 추


오랜 친구 사이인 두 할머니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나서 한 할머니가 말했다

바깥어른은 잘 계신가요?
지난주에 죽었다우
저녁에 먹을 상추를 따러 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이런  쯧쯧  정말 안됐소
그래서 어떻게 하셨소?

뭐, 별수 있나
그냥 시장에서 사다 먹었지

 

 

보청기의 성능


노인 두 사람이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노인이 입을 열었다

이봐 나 보청기 새로 샀어
엄청 비싼 거야!

다른 노인이 부러워하며 물었다
그래 얼마인데?

노인은 손목시계를 보면서 대답했다
12시

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