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향기다
- 좋은 글에서
꽃은 저마다 품은 만큼의
향기를 지녔다
지나치게 화려한 꽃은
그 향기도 짙어 가까이 하기 어렵고
애초에 벌 나비를 부르지 않는 꽃은
지닌 향기가 묽기만 하다
찬바람에 은은하게 흐르는 난꽃 향이 맑고
햇살 품은 이슬 머금은 연꽃 향이 깊고
이마에 눈꽃 올린 매화 향이 좋다
부디 향기로운 마음을 품는 일이다
사람의 향기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 마음을 닮은 향기는 평생을 간다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렇게 살게 하소서 - 좋은 글에서 (0) | 2011.10.07 |
---|---|
작은 것을 소중히 할 때 - 좋은 글에서 (0) | 2011.10.07 |
내 목숨 다하는 그날 까지 - 좋은 글에서 (0) | 2011.10.07 |
어느 노년의 기도 - 좋은 글에서 (0) | 2011.10.07 |
칭찬은 평생을 기쁘게 한다 - 좋은 생각에서 (0) | 2011.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