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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800년 만에 기울던 피사의 사탑 멈췄다

 

 

 


 
800년 만에 기울던 피사의 사탑 멈췄다

불안정한 점토 지대에 세워져
애초부터 기울기 시작했던 피사의 탑은
지난 800년 동안 조금씩 기울었으며
이 현상을 막지 못했다.

1930년대 무솔리니가 수직으로 세우라 명령을 내려
콘크리트를  토대에 부었지만 탑은 더 가라 앉았다.

14,000톤에 달하는 피사의 탑은
1174년에서 1370년까지 여러 단계에 걸쳐 세워졌다.

1990년에 4m 이상 기울어
2030년이나 2040년에 무너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바 있다.

약 400억 원의 돈을 들이고
10
년 이상 진행된 피사의 사탑 보호 프로젝트는

탑의 북쪽 기반에서 70톤의 흙을 파내는 등
세심한 작업을 진행한 끝에
탑은 이전보다 48cm 바르게 섰으며

앞으로 300년 동안 안정화될 것이라고
보호 작업을 지휘한 학자들이 내다봤다.

한편 이탈리아 관리들은
탑을 수직으로 세워 놓을 생각은 없다고 밝혀왔다.

지명도를 훼손시키고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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