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o Iglesias De la Cueva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1942년 9월 23일
외과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유복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나
변호사가 될 생각으로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에 갔으나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로 활약했었다
그의 준수한 외모로 인해 경기가 있는 날이면
축구장에는 홀리오를 보기 위해
여성팬들이 몰려들곤 했으며
그의 인기는 레알마드리드 구단내의
어떤공격수에 뒤지지 않았다
이런 홀리오에게 불행은 일찍 다가왔습니다
대략 19세가 되던해에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를 당해
1년동안 병실에 누워있어야 했으며
회복되더라도 영원히 사랑하던
축구볼을 만질수 없게되었다
당시 많은 좌절감과 상실감으로 인해
대인기피증에 걸려 사람만나는 것을 꺼려했으며
주위의 지인들이 이런 그를 위로하려고
방문하는것 조차도 거절하였다고 한다
이런 그를 항상 안타까운 눈으로지켜보든
아름다운 간호사 아가씨는
평소에 준수한 외모와 특유의 음성에 매료되어 있었던
병실에 기타를 들고 들어와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를 들려주었고
자신이 들고왔던 기타를 선물하면서
홀리오씨 애들처럼 짜증만 내지말고 기타나 배우시죠
기타연주는 제가 가르쳐 드릴테니하고 말했다
그 간호사는 경험에 의해
홀리오에게 어떤 달콤한 위로의 말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좌절이나 희망을 상실한 사람들에게는
도리어 위로의 말을 건네게 되면
환자가 우울증에 빠지게될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장시간 본인이 정리할 시간을 가지도록
여유시간을 보장해줘야 하며
대할때도 측은한 마음으로 환자를 바라보기 보다는
정상적인 사람들과 다름없이 대화를 해주는 것이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때부터 홀리오는 그 간호사로 부터
기타 연주를 배우게 되었고 어느정도 익숙해지자
가끔 병원의 환자들과 의료팀에게
그의 아름다운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게 되고
당시 병원에서 많은 환자들과 병원 관계자들은
그의 중후한 음성에 찬사를 받았고
이러한 찬사는 홀리오에게 자신감으로 되돌아와
퇴원후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
대학 졸업 후 1968년
그는 바인도튼 스페니시 송 페스티발에 참가해
자작곡 La Vida Sigue Igual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콜롬비아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었다
그는 스페인을 대표해
브라쇼프 가요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등에 참가했고
스페인을 비롯한 라틴 전역과 유럽을 돌며
투어 콘서트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명성을 높여갔다
본격적으로 세계 무대에 진출한 것은
1978년 CBS 인터내셔널과 계약을 맺게 되면서 부터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앨범을 제작했고 미국과 영국 시장을 목표로 하여
영어로도 앨범을 녹음했다
그의 이같은 노력은
Begin the Beguine 이 넘버원 히트를 치며 빛을 발하였고
곧 이어 출판된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다
1984년 발매된 듀엣 모음집 1100 Bel Air Place 는
미국 내에서만 3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국민적 가수로 추앙받고 있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Julio Iglesias)는
7~80년대를 구가하며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다
30년간의 가수 생활 중 70여장의 앨범을 냈으며
전세계에서 약 2억5000만장의 앨범이 팔려
라틴계 가수 중 가장 성공한 인물이다
부드럽고 감상적인 저음의 목소리와
낭만적인 곡들로 언어와 문화를 초월하여
현재까지 1000장의 골드 앨범 500장의 플래티넘 앨범을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레코딩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의 음반 판매량은 전세계적으로
해적판을 제외하고 1억장을 넘어 기내스북에도 올라있다
El amor/ Julio Igles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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