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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님에게올린 방명록

2011.09.01 9월이 얼굴을 내밀며 인사를 합니다

 

 

2011.09.01

 

 

 

9월이 얼굴을 내밀며 인사를 합니다
아직 미련이 남은 여름은
내가 가면 가을 추수 망친다고
뜨거운 햇살을 쏟아냅니다

 

비를 계속 쏟아 부으며 심술을 부렸든 여름이
미안 한가봅니다

 

 

가을은  아침 저녁으로 내가 여기있다
찬 공기로 자신이 있음을 알리면서도
여름에게 기회를 주며 기다림을 가지는것 같습니다

 

자연은 인간들에게 망침을 당하면서도
풍성함을 선사하며 계절 따라 찾아옵니다

 

인생들의 삶도 그랬으면 합니다
도움을 주고 받으며 감사하는 생활은
삶을 풍성하게 할것입니다

울님도 삶의 풍성함으로

9월을 맞이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yeabos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