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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님에게올린 방명록

2011.11.12 친구와 이웃은 가까이도 있고 멀리도 있지만

 

 

2011.11.12

 

 

 

친구와 이웃은
가까이도 있고 멀리도 있지만
가까이 있어도 만나기 싫고
멀리 있어도 찾아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가까이 있지만 말을 썩기조차 두려운 사람
멀리 있지만 말을 쉽게 건내고 깊게 닥아오는 사람

 

아무리 자세히 설명을 해도 통하지 않는 사람
별 말이 없어도 느낌으로 닥아오는 사람

 

내가 소망하는 가장 멋진 친구와 이웃은
인연으로 이어지는
무언가 홀린듯이 서로 가볍게 닥아오고 가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멋진 친구와 이웃들과
소통의 즐거움을 나누며
행복한 만남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 yeabos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