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님에게올린 방명록

2012.05.06 어제는 어린이 날이였습니다

 

 

2012.05.06

 

어제는 어린이 날이였습니다
소년 소녀 가장들을 찾았습니다

소년 소녀 가장이지만 아이들 입니다
마음에 아픔이 클것 같았습니다

 

부족하지만
학용품도 준비하고 먹을것도 좀 싸고
속옷과 신발들도 새로 사서 포장을 하고
마음이라도 함께 하며
같이 놀아주고 싶었습니다

 

 

억지 웃음과 어색한 표정이

좀처럼 마음을 열지 못하는것 같았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손이라도 잡아주고
마음이라도 모듬어 주며
푸른 꿈을 심어 주고 싶습니다

 

어쩌다 이런날 생색내듯 한번들려
어떻게 무엇으로 감동을 주겠습니까 ? 하고
묻는것 같았습니다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주 찾을수 없고
더 도울수도 없는 내 처지가 아팠습니다

 

부도 난것이
사업에 실패한것이
늙어가는것이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는것이
인생에 아픔으로 남습니다

 

 

애들아 아픔도 좋고 원망도 좋고
울고 싶으면 울고
하고 싶은말 모두 나에게 토설하려무나

오월은 푸르고 꿈은 아름답단다
이제 곧 너희들 세상이 펼쳐질꺼야

 

하늘이 푸릅니다
울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yeabosio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정결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약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