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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님에게올린 방명록

2012.11.15 아쉬운 가을은 지나가는되

 

 

2012.11.15

 

 

아쉬운 가을은 지나가는되
며칠간 비가 내려 가을을 질투하고
첫눈이 내려 쓸쓸함을 더하는
을시년스러운 가을  저녁에
앙상한 가지에 붙어 떨어질때 까지
마지막 사투를 벌이는
잎새의 몸부림을 바라보았습니다

 

 

점점 어두움속으로 숨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니
가을저녁 노을은 아름답지만
노을이 진다음 가을 저녁이 쓸쓸하게 느껴지는것은
추운 날씨에 사람들  옷차림도 달라졌고
발걸음이 빨라졌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더 추워진다고 합니다
옷 잘챙겨 입으시고 추위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 yeabos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