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태초
(太初 = Beginning)
성경 66권 중에서
태초에란 말로 시작되는 책은 세 권으로
창세기와 요한복음과 요한1서이다
창세기의 태초는 우주가 시작된 태초이고
요한복음과 요한1서의 태초는
하나님이 존재하시게 된 태초이기에 차원이 다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1)
창세기(創世記 = Genesis 기원. 유래, 발생. 시초 으뜸 근본)
태초란 창조가 완성되기 이전의 세계로
무(無)에서 유(有)가 이루어지는 창조를 말하는 것이다
창조가 완성되기 이전의 세계는
무질서(Formless) 무의미(Empty) 절망(Darkness) 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로고스 = 진리. 법) 으로
창조(Creation) 가 완성되자 혼돈(Chaos) 이 질서(Cosmos) 로 바뀐다
창세(創世) : 태초에 하나님이 (창1:1)
파세(破世) : 뱀이 가장간교하더라 (창3:1)
재세(再世) :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창12:1)
천지 창조로 인한 만물이 조성되고
인간의 삶을 위한 모든 조건이 완성되어
인간이 지음 받음으로 창세(創世)가 끝났지만
인간은 사탄의 유혹을 받아 불순종이란 죄를 지음으로
에덴동산에서 쫒겨남으로 파세(破世) 가 일어났지만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으로
재세(再世) 가 선포된다
모든 사건이 태초였지만
천지창조를 한 태초와 (만물을 창조한 시간)
사탄의 유혹을받아 죄를 범한 태초와 (사건이 발생한 시간)
하나님이 구원 약속을 하신 태초가 (진리를 선포 하는 시간)
또 다른 의미 인것을 알수 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이 하나님이시니라 (요1:1)
요한복음은 말씀의 하나님의 존재를 밝히는 시작이다
요한복음의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는 말씀은
영원전부터 계신 말씀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른 성경해석이다
로고스 (Logos = 말씀. 진리. 법)
하나님의 말씀 그리스도를 말한다
헬라어 로고스는 본래 지혜롭게 말하는 능력
혹은 이성(理性)이나 길(道)이라는 뜻인데
그리스어로 모든 사물의 존재를 규정하는 보편적인 원리이자
각각의 사물을 고유하고 일정한 것이 되게 하는 형식으로
이성적인 것은 로고스 라 하며 감성적인 것을 파토스 라 한다
로고스와 파토스는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
태초(太初)를 나타내는 두 단어를 보면
모두 처음. 시작. 본래 란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창세기에는 히브리어로 뻬레쉬트 라고 기록이 되어 있고
요한복음에선 헬라어로 알케 라고 기록이 되어 있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마름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요1서 1장 1절)
요한1서의 태초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태초이다
그 태초란 단어가 헬라어로는 알케(ARKE)란 단어를 쓰며
요한복음의 태초와 같은 말이다
이 단어는 본래 헬라 철학에서 사용하던 용어로
헬라철학에서 ARKE는 우주 만물의 근원을 일컫는 용어였다
모든 사물의 기초가 되는 Foundation (기초. 기반. 토대) 으로
태초에 생명의 말씀이 있었다는 말은
모든 존재하는 것의 기초 Foundation에 말씀이 있었다는 의미다
만물의 핵심 속 알맹이를 뜻하기고 한다
영어 단어 중에는 Core (핵심. 중요한. 근원 핵)으로
태초에 생명의 말씀이 있었다는 말씀은
모든 사물과 사건의 가장 깊은 곳에
그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는 뜻이다
그 말씀으로
천지창조부터 시작. 발생. 착수. 출발(Beginning)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태초에 생명의 말씀이 있었다는 말씀은
모든 사물과 사건의 가장 깊은 곳에
그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는 말이 된다
성경은 달고 오묘하여 알기 어렵다
그래나 성경은 배워야 한다
성경을 보면서
한마디 말이 의미하는 뜻이나 목적을 알고 보는
믿음은 매우 중요하다
날마다 삶의 가장 깊은 곳 중심에
생명이 말씀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제일 성경을 빨리 배우는 방법은 성경의 말씀 그대로 믿는것이다
더하거나 빼지도 말고 누구의 의견도 반영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도 버리고
오직 말씀 그대로 믿는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배우는 것이고
믿음이 성숙되고 하나님과 바른 교제의 시간을 갖게되는 것이다
- 살핌과나눔
하나님의 영광 -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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