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님에게올린 방명록

2014.07.29 비망록 노트를 뒤척이다

 

 

2014.07.29

 

 

비망록 노트를 뒤척이다
오래전 메모장에 적어두었든
Robert Browning의 가장 아름다운것 (Summum Bonum)
글이 눈에 들어와  찾아 읽어 보며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詩를 읽으며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인지
그 답을 얻기위해 살아가는 것이 인생 같아 적어두었든 글 입니다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것 (Summum Bonum)은
가장 평범한것이 가장 아름다운 최고선 (最高善) 인것 같습니다

 


자신이 해야할 도리를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진인사 대천명 (盡人事待天命) 이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 yeabosio

 

 

 

최고선 (最高善)
         -  Browning 의 가장 아름다운것 (Summum Bonum)


 

한해의 숨결과 꽃은
          한마리 벌의 꿀자루 속에
광산의 경이와 풍요는
          하나의 보석 가운데
바다의 그늘과 햇빛은
          진주의 빛 가운데

 

 

숨결과 꽃
경이와 풍요
그늘과 햇빛
          그들보다 그위에
          진실은 보석보다 빛나더라
          믿음은 진주보다 순수하더라


          이 우주속에 빛나는 진실
          순수한 믿음
          그 모든것이 나에겐
          한 소녀와의 입 맞춤속에 있었네

 

 

 

Humming cho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