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안곡의 원곡 1
01) Life Itself Will Let You Know - Anthony Quinn & Charlie
아빠의 말씀 - 최불암, 정여진
안소니퀸의 거친듯 부드러운 목소리로 인생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이 노래를 양지마을 회장님 최불암과 정여진이
원곡의 분위기를 최대한 유지하여 번안곡으로 내놓았다
02) L'immensita - Johnny Dorelli, Milva
눈물속에 피는 꽃 - 한경애
60년대 당시 국내에 들어온 외국곡중 한창 히트하던
눈물 속에 피는 꽃 (L'immensita)은 번안곡으로
음악다방 DJ들의 인기 선곡 대상이었다.
국내 손꼽히는 칸초네의 명곡으로
1967년 제17회 산레모 페스티벌에서 입상한 곡으로
Don Backy와 Johnny Dorelli가 불렀으며
작사는 Don Backy와 Mogol이 만들었고
작곡은 Deto Mariano가 했다.
03) Living Next Door to Alice - Smokie
그대 떠난 이밤에 - 옥슨 80
스모키 그룹이 76년에 발표해서 유럽과 아시아 일대의
30여개 국가의 챠트를 석권하게 되면서
이전에 발표한 곡들까지 히트되는 기현상을 낳기도 했다.
허스키한 보이스로 호소력 짙은 매력을 발산하고있는
크리스 노먼과 다재다능한 멤버들의 연주는
이 곡의 감칠맛을 더해 주고 있어 많은 올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04) Lo Mucho Que Te Quiero - Rene & Rene
더욱 더 사랑해 - 트윈폴리오
너무나 유명한 이곡은 19세기 아일랜드의 민요를
토마스 무어가 다시금 시로 옮긴 것으로
그대의 아름다움이 사라져도 언제까지나 그대로를
사랑하겠다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미국의 Everly Brothers가 부른 Believe me로
우리나라에서는
트윈 폴리오의 더욱더 사랑해로 널리 알려졌으며
멕시칸 연가 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고
SANDPIPERS 의 노래도 있다
05) L''orphelin - Claude Jerome
고아 - 윤연선. 오세은
원래 프랑스의 노래를 가지고 와서
1970년대 통기타가수로 활동했던
오세은이 번안을 했고 오세은이 직접 노래를 하기도 했지만
얼굴을 부른 윤연선을 통해 알려졌다.
좋은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사회의 구성원들이 모두 소외감 없이 잘 사는 세상이
아닐까요?
다시 말한다면 사회에서 소수의 구성원들이
소수자로서 소외를 최소화하는 것이기에
1970년대 프랑스 노래를 번안하면서
사회의 소수자에게 눈을 돌린 오세은이란 가수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했다.
06) Luna Llena - Los Tres Diamantes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블루벨즈
멕시코 출신의 3인조 트리오 로스 트래스 디아멘테스가
발표하여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라틴음악의 고전이다.
이곡은 세계의 여러나라에서 개사되어 불려지는 노래이며
국내에서도 남성 4중창단 블루벨즈가 개사하여 불러
널리 알려진 유명한 노래이다.
듣는이의 마음을 편안하게해주는
멜로디가 아름다운곡으로 수많은 가수에의해 불려지는
언제들어도 감미롭고 아름다운 노래이다.
07) Lost Love - Bobby Darin
잃어 버린 사랑 - 트윈폴리오. 최영희
Bobby Darin 은 1936년5월14일 뉴욕 브롱스에서 태어났으며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 기타리스트. 드러머.
그리고 작곡가로서의 재능을 가졌다.
첫 히트곡은 1958년 여름에 낸 Splish Splash 였으며
바비 데어린의 재능이 결정적으로 인정된 것은
1956년 3월 타미 돌시 TV쇼에 출연하면서부터였다.
1959년은 그의 생애 최고의 해로
Dream Love가 챠트 2위로 돌진한데 이어
8월에는 Mack The Knife 가 연속 9주동안이나
1위를 누비는 대성공을 이룩했기 때문이다.
그의 마지막 히트곡 lost love
Bobby darin은 1973년 12월 20일 LA에서
심장수술을 받다가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08) Love Story - Nana Mouskouri
사랑의 이야기 - 하남궁
명문 부호의 아들인 올리버(라이언 오닐 분)와
이태리 이민 가정의 가난한 제니(알리 맥그로우 분)는
사회적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게 된다.
모든 이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행복하게 지내는 두 사람.
결국 올리버는 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된다.
그런데, 제니에게 건강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영화 Love Story 주제곡으로
Andy Williams가 불러 크게 히트한곡을
Nana Mouskouri 가 불렀다.
09) Love Portion No.9 - The Searchers
사랑의 향수 제9 번 - 이태신
이 곡의 원곡은 The Clovers (1959년)에 의해 발표되었고
이후 1963년 4인조 로큰롤 밴드인
The Searchers의 Meet the Searchers 에 수록되었고
비틀즈가 리메이크를 했다.
10) Lullaby - Yosefa
빗나간 사랑 - 김찬
이스라엘 출신 가수 Yosefa !!
우리와 같은 약소민족이면서도
그들은 세계도처에서 학계(學界)와 재계(財界)의
중추를 받치고 있다.
Yosefa는 에이즈 합병증으로 유명을 달리한
오프라 하자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이스라엘에선
이미 대단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국내가수 김찬이 부른..빗나간 사랑은
Yosefa의 Lullaby 원곡을 번안해서 부른 번안곡이다
11) Luna Rossa - Caetano Veloso
루나 롯사 - 최양숙
브라질의 Bob Dylan이라 불리우리는 Caetano Veloso
1942년에 브라질의 Santo Amaro da Purificacao 에서
태어 났다.
붉은 달이라는 뜻의 이 노래는 이탈리아의 칸초네 가수
클라우디오 빌라 (Claudio Villa) 원곡으로
클라우디오 빌라와는 다른 차분한 벨로주의 휘파람 소리가
정말 아름답다.
Luna Rossa 는 국내에서 번안곡으로도 유명한 곡으로
벨로주의 진가를 알고 싶다면
이 노래를 가장 먼저 접해 보시길 바란다.
12) Magia - Massimo Ranieri
내 생애 단 한번만 - 조영남
1951년생 Massimo Ranieri는 1969년 산레모 가요제에서
Quando L'amore Diventa Poesia (사랑이 시로 승화될 때) 란
노래로 입상했던 칸초네 가수다.
Magia는 1970년 작품으로
우리 정서에 잘 어울리는 애수의 칸초네로
조영남이 내 생애 단 한번만이라도 노래로 리메이크했던 곡이다.
13) Mary Hamilton - Marie Laforet
아름다운 것들 - 양희은
마리 라포레는 알랑 드롱과 함께 출연한 영화
태양은 가득히로 유명해져서인지
프랑스의 아름다운 여배우로만 인식되기 쉬우나
실은 다수의 앨범을 발표한 중견 가수이기도 하다.
양희은의 청아하기 그지 없지없는 하이톤으로 알려진
이 노래는 아마 JOHN BAEZ의 버전을 모델로 한 것 같은데
사실은 세계 각국의 포크 싱어들이 즐거는 애창 민요다.
마리 라포레는 역시 프랑스 배우답게 자기만의 분위기를
절묘하게 살려 내는 독특한 버젼이라 여겨진다.
대부분의 버젼이 맑고 투명함에 치중한데 비해
마리 라포레의 이 노래는 덤덤한 가운데 살짝 비치는
섹시함이 매력이라 할 수 있다.
14) Me T''aspro Mou Mantili - Nana Mouskouri
하얀 손수건 - 트윈폴리오
나나 무스쿠리의 녹음 중 아직까지도 가장 사랑받는
곡이라면 Over Over. He Last Rose of Summer 와 함께
이 곡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이 곡의 작곡은 Never on Sunday 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노스 하지다키스임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나나 무스쿠리는 1980년대 이후부터는
너무도 많은 녹음을 하여 식상한 이도 많은 편이지만
그 이전 특히 그리스 본국이나 프랑스 중심의 녹음
음반들은 정말로 뛰어난 음반들이다.
15) Mi Casa Su Casa - Perry Como
너와 나의 집 - 뚜와 에 무와
미카사 수카사 라는 제목은 스페인어로 내집이 니집.
주머니돈이 쌈지돈 이란 뜻이다.
16) Mon Coeur Est Fou - Dalida
첫사랑 - 펄씨스터즈
이태리계지만 이집트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녀는
미스 이집트로 뽑혔을 만큼 뛰어난 미모를 앞세워
프랑스로 건너와 영화배우로 데뷔했는데 결국엔
샹송계에도 뛰어들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펄 씨스터즈가 번안해 첫사랑 이란 제목으로 불렀다.
17) My Melody Of Love - Bobby Vinton
비개인 오후 - 윤복희
1935년생으로 본명은 Stanley Robert Vinton이다
폴란드계 미국인으로 바비 빈튼은 고등학교에 재학중일때
줄곧 노래를 불렀으나 처음에는 별로 신통한 반응을 얻지 못했다.
스스로 쓴 시에 곡을 붙여 노래해 보는것이 취미이고
유일한 위안이었던 바비는 어느 날 유명한 프로듀서
가이 롬바르도의 눈에 띄어
1962년 Roses Are Red 라는 곡을 발표하였다.
이 노래는 당초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대히트로 밀리언셀러를 기록 첫 골드 레코드가 되었으며
이때부터 가수로서의 길은 순풍에 돛을 단듯 마냥 순조롭기만 했다.
1963년 Blue on Blue가 3위에
Blue Velvet. There, I've Said It Again이
연이어 No.1에 올랐으며
64년 My Heart Belongs To only You. Tell Me Why.
그리고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r. Lonely가 1위를 차지하는 등
60년대 초반의 이지 리스닝 부문을 대표하는
일련의 히트 곡을 계속 발표하였고 히트 곡을 계속 발표하였다.
이 모든 곡들이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고
모두가 부드럽고 약간 슬프기까지 한 여운을 남기는 등
그의 곡들은 많은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팬들은 음악이 너무 달콤하기만 하고 깊이가 없다는
혹평을 하기에 이르렀다.
67년 Please Love Me Forever
68년 I Love How You Love Me 등을 비롯한
65년부터 72년까지 15곡의 Top 40 진출곡을 발표하고는
점차 활동을 줄여가며 약 3년간은 비교적 조용한 기간을 가지고
연주인 또는 작곡가로서 재수련의 시간을 보냈다.
그의 음악에 미묘한 변화를 가져왔다
사랑의 음유시인으로서의 자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지만
그 곱기만 하던 목소리에 거칠고 아픈 세월의 흐름이
깊게 자리해 전과는 다른 감동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은 밝기만 하던 그의 노래에 그늘이 생겨
보다 생생하고 현실적인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오랜 재훈련의 기간을 거쳐 나온 첫 앨범이
바로1974년 9월에 발표한 My Melody Of Love이다.
오랜만에 발표한 바비의 작품이라 그런지
싱글 My Melody Of Love는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발표된지 한달만에 각 인기챠트의 상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특히 이곡의 중반부에 나오는 폴란드어로 부르는 부분은
그의 독특한 부드러운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언젠가 자신이 잃어버린 다이야몬드 반지를 주운 사람에게
전화로 통화하며 자신이 그반지의 주인공이며
My Melody Of Love를 부른 바비 빈튼이라고 하였고
그반지를 주운 사람이 그럼 폴란드어 부분을 노래 해보라고 하자
즉석에서 그부분을 불러주어 잃어버린 자신의
귀한 반지를 찾을수 있었던 일화가 담긴 노래이기도 하다.
18) My Way - Frank Sinatra
마이 웨이 - 패티김. 이현
1915년 12월 12일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난
프랭크 시나트라는 1943년 All Or Nothing At All 을
발표하면서 많은 여성팬들을 열광시켰는데
그 후 So Long, My Love.
Granada. Call me Irresponsible.
Rain In My Heart. My Way 등의
히트 넘버로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이 가운데 My Way 는 Comme D'Habitude 라는
샹송에 폴 앵카(Paul Anka)가 영어 가사를 써준 것인데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19) Never on Sunday - Connie Francis
일요일은 참으세요 - 모니카유
그리스 영화 중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를 모았던
영화 일요일은 참으세요의 주제가다.
메카시 선풍이 할리우드를 강타하던 1950년데 초
빨갱이로 지목되어 유럽으로 쫓겨난 감독 줄스 닷신 이
그리스 신화 피그말리온의 전설을 토대로 쓴 시나리오가
일요일은 참으세요 이며 여배우 멜리나 메리쿠리를 만나
저예산으로 찍었다.
밤거리 여인인 주인공이
일요일 만큼은 일(?)을 하지 않고 애인을 만나러 가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이 영화가 당시 전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면서
그를 세계적인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고
주제가인 Never on Sunday 는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 하였다.
50-60년대 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코니는 목소리도 목소리지만
정말 노래를 잘 한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하지만 너무나 안타깝게도 70년대 그녀의 이 멋드러진 목소리를
완전히 잃어버렸다고 하니.. 정말 아까운 가수이다.
20) Next Door To An Angel - Neil Sedaka
별 이야기 - 허림
1960년대 음악을 꽃피게 했든
Carole King. Burt Bacharach. Leiber & Stoller.
Barry Mann & Cynthia Weil. 닐 세다카 등은
당시 프리미엄급 작곡가였고
이 중에서 캐롤 킹과 닐 세다카는 가수로 전업해
팝음악 계에 지워지지 않는 업적을 남겼다.
Next Door To An Angel은
1962년 빌보드 챠트 5위까지 오른곡으로
1976년 포크가수 허림에 의해 개사곡으로 발표되어
이또한 당시 참 많이 불리어진 노래다
닐 세다카는 4살부터 음악을 시작해
8살에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음악천재였다고 한다
Oh! Carol 은 닐 세다카가 자신의 여자친구이자
싱어송 라이터였던 Carole King을 위해 만든 곡이라고 한다
나이도 어린데 - 조애희
1947년 12월 30일 이탈리아 베로나 출생으로
5살 때 Gigliola는 이탈리아 전국 예능 경연대회에서
4,500명의 다른 출연자를 제치고 우승하여 그녀는
10대 초반에 이탈리아 TV방송국에서 고정 출연자가 되었다.
질리오라 찡게티이는 16세였던 1964년 산레모 가요제
유러비젼 송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곡으로
그녀의 모습과 잘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1974년 가수로써는 유일하게
이탈리아의 국위를 떨친 공로자에게만 주는
최고의 상인 누메로 우노상을 받았다.
1964년 발표한 Non Ho L'eta가 10년동안 전세계에
1000만장 이상 판매하며 이탈리아의 국위를 선양했다고
받은상이다
국내에서는 조애희가 번안곡을 불러 잘 알려졌다.
22) Non Ti Scordar Di Me - Gigliola Cinquetti
물망초 - 은희. 최양숙
날 잊지 말아라는 전설이 깃든 들꽃인
영화 물망초의 주제가로도 사용되었던
Curtis 작곡의 유명한 이탈리아 가곡으로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작곡한 Ernesto De Curtis 가
1935년 경에 작곡했고 도메니코 푸르노 라는
이탈리아 시인의 시(詩)를 노래한 것이다.
1978년에는 내한 공연도 가진바있는
우리들에게도 아주 친숙한 칸쏘네 가수이다.
23) Oh, Rock My Soul - Peter, Paul & Mary
참 예쁘네요 - 현경과 영애
1961년 뉴욕에서 결성된 3인조 혼성트리오로서
싱어송라이터인 Peter Yarrow.
브로드웨이 싱어인 Mary Travers
가수이자 코메디언인 Noel Paul Stookey 로 구성된
포크 그룹이다.
내면적이고 서정적인 포크뮤직을 주도했으며
인권과 반전이라는 기본적인 성향에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화음에 맑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원래는 CCM 성격의 복음송 이였지만
국내에서는 참 예쁘네요라고 번안되었다.
1971년 서울대 미대 신입생 환영회때
회화과 대표로 노래부르고 싶은 두명의 여학생이
용감하게 손을 들었다.
이화여중고를 나온 대구출신 이현경과
숙명여중고를 나온 박영애였다.
장기자랑을 위해 몇일동안 연습하여 결성한
여성포크듀엣 현경과 영애의 순수하고 티없이 맑았던
노래는 순수 아마추어가수로 대학4년동안만 활동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자는 시한부 활동약속을 했던
서울대 미대생들이었다.
1974년 단 1장의 독집음반 아름다운 사람 내 친구를
세상에 남기곤 미련없이 본연의 평범한 삶으로 돌아간
너무도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들이었다.
24) Okie from Muskogee - Merle Haggard
철 날 때도 됐지 - 사월과 오월. 서유석
Merle Haggard 그는 1937년 4월6일에
미국 Bakersfield Califonia 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미국컨트리송 가수로 그의 인생은 그야말로
드라마같은 스토리가 너무너무 많은가수이다.
가난했던 청년시절에 감옥생활도 하였고
무명연주인으로 무명가수로 많은 고생끝에
성공한 아티스트로 5섯번의 결혼경력을 갖고있다.
첫번째부인 Leona Hobbs (자녀 4명)
두번째부인 보니 오웬스(가수)
세번째부인 레오나 윌리암스(가수.싱어송라이터)
현재부인 테레사 레인 (자녀 1명)
그러나 그의 음악적 재능은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대단한 영역을 구축한 아티스트로
손꼽힌다.
그는 기타및 바이올린 연주를 잘할뿐아니라
singer songwrighter로 600여곡을 발표한 곡중에
250여곡이 자작곡이다.
Okie from Muskogee는 1969년에 발표하여
미국뿐만아니라 전세게적으로 히트한 노래로
국내에서는 서유석이 철날때도 됐지라는
번안곡으로 발표해서 많이 알려진 곡이다.
1970년 CMA. ACM Best entertainer of the year 수상
1977년 Singer songwrighter 명에의 전당 회원
1984년 그레미상 베스트 컨트리뮤직 엔터테이너상 수상
1994년 컨트리뮤직 명예의전당 회원
25) One More Cup of Coffee - Bob Dylan
떠나지 말아요 - 양병집
1962년의 쿠바 위기는 제 3차 대전의 공포를 끊임없이
현실로 받아들이게 하고 당시의 미국 청년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상상력의 가능성을 가져다 주었다.
그 무렵 바람에 흩날리듯 찾아온 Bob Dylan이
뉴욕에 등장 하여 이상과 신념 그리고 그것을 현실화하려던
60년-70년대 투쟁의 시대에 불리던 노래
one more cup of coffee 의 표면에 드러난 노랫말만으로는
알 수 없는 그 무엇을 토하며 부른 노래다.
양병집은 흔히 한대수. 김민기와 함께
한국의 3대 저항가수 중 한 명으로 불린다.
김민기가 지사적 풍모의 서정시인이고
한대수가 이상주의적 히피라면
양병집은 신랄한 언어의 풍자가다.
26) One Way Ticket - Eruption
날 보러와요 - 방미
1980년대초 닐 세다카의 이곡을
국내가수 방미씨가 번안해서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곡.
또한 그 당시 이렵션도 이곡을
리메이크하여 히트시킨 바 있다.
27) Over and over - Nana Mouskouri
사랑 - 송창식
그리스 아테네 태생인 나나 무스끄리는
청순하고 이지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민감한 예술적
감각으로써 60년 독일로 진출하여
하얀 손수건, 아테네의 흰장미와 같은 노래를
히트시킴에 따라 무려 120만장 앨범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였다.
64년 대스타 해리 벨라폰테의 초청으로
미국 카네기 홀에서 첫 공연을 가진 그녀는
그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면서
마치 클래식 음악을 듣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힐 만큼
고전적인 곡들을 발표하였다.
28) Padam Padam Padam - Edith Piaf
Padam Padam Padam - 최양숙
1951년 에디트 피아프가 처음 녹음하여
1952년에 ADF디스크 대상을 획득한 곡으로
앙리 콩테 작사. 노르베르 글랑즈베르 작곡으로
이미 10년전에 만들어진 멜로디를
피아프가 우연히 듣고 빠담 빠담...하고
흥얼거린 것을 바탕으로 콩테가 가사를 썼다고 한다.
빠담빠담은 우리말로 치면 두근두근이란 뜻이다
29) Padre - George Baker Selection
파드레 - 패티김
조지 베이커 셀렉션은
네덜란드의 북부 지방 출신으로 1970년대 초기에
소위 홀란드의 침입자들 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제작자 제리 로스가 벌인 캠페인의 결과인데
그는 당시의 일류 화란 록 그룹들의 대표적인 레코드를
입수하여 자신의 상표인 콜로써스로
미국에서 발매하는 운동을 벌였다.
또 다른 침입자들인
티 셋(The Tee Set) 과 샤킹 블루(The Shocking Blue) 와
아울러 모범적이었던 조지 베이커 셀렉션은
두 곡을 차트에 남기고 미국의 음악계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이들은 그들의 고향인 네덜란드에서
70년대 중반까지 활동을 계속하였고
미국과 영국에서는
이들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불어나고 있었다.
1975년 그들은 수년에 걸쳐 만든 앨범
George Baker Selection을 발표해
유일한 히트곡 Pakoma Blanca를 차트에 등장시켰고
최고 26위까지 올려놓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 앨범에 수록된
I've Been Away Too Long 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
앨범 발매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주 방송을 타고 있는 곡이 되었다.
패티김과 박춘석의 만남은
그녀가 미 8군무대의 베니김 쇼에서 활동할 때
노래 잘하고 키 큰 신인가수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박춘석이 찾아온데에서 비롯된다
이미 팝송으로 인기를 얻고 있던 패티 김에게
박춘석은 초우와 함께 번안곡 틸과 파드레를 주게 된다.
패티 김를 통해 자신의 노래가 불러지길 원했지만
그녀가 큰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바람에 이루어지지 못한다.
그러나 노래들은 한국에서 사랑받으며
라디오에서 계속 흘러나왔고
패티김은 얼굴없는 가수로 엄청난 히트를 쳤다
30) Paloma Blanca - George Baker Selection
비에젖은 비둘기 - 이승연
네덜란드의 북부 지방 출신으로 1970년대 초기에
리드보컬인 George Baker를 주축으로 출발하였다.
그 이후 Jacobus Anthonius Greuter 와
Jan Gerbrand Visser, George 등의 라인업을 구축하였다.
1975년 유일한 차트 히트곡 Paloma Blanca는 26위까지 올랐었다.
특히 이곡은 우리나라에서 번안되어 불려지기도 했던 명곡이다.
아버지 - 이승연
Paul Anka는 1968年 Happy 라는 싱글을 발표한 후
1970年 작곡과 출판업에 몰두하면서 팝계를 떠났는가 싶더니
1974年 Papa 로 복귀 하지만
예전만큼 활발한 활동을 보이지 못했다.
1981年 앨범 Both Sides Of Love 를 발표하면서
자신이 건제함을 알렸다.
지금껏 125장의 음반을 발매했고
그 중에 10개 이상의 음반은독일, 프랑스, 스페인, 일본,
이탈리아 등 전세계 1천500 만장이나 팔려 나갔다.
그의 음악은 세계에서 8초마다 한번씩 울려 퍼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32) Papa Aime Maman - Caterina Valente
아빠는 엄마만 좋아해 - 바블껌
노래하는 통역이라 일컬어지는 카테리나 발렌테는
1931년 1월 1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자그마치 11남매 중 열번째로 태어났는데
그녀의 부모는 모두 연예인이었다.
아버지는 코미디언
어머니 마리아 발렌테는 가수였기 때문에
카테리나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노래와 가까워 질수 있었다.
그녀가 가족의 일원으로서 대중 앞에 처음 등장한 것은
다섯살로 어머니와 함께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도 했다.
그 후 카테리나 발렌테는 노래하는 귀여운 천사로서
순식간에 파리 전역에 알려졌고 계속해서 가족과 함께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고 러시아 등의 지역을
순회하며 성장기를 보냈다.
소녀 시절의 그런 방랑 생활은 평생토록
그녀의 생활 속에 비치는 화사한 태양의 축복과도
같은 것이 되었다.
칼멘의 후예와 같은 강한 체취가 풍기는
매혹적인 용모와 신선한 목소리
고저음 사이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전이법의 기교 등
수많은 라틴 음악 계열의 레퍼터리로 하여
오늘날 카테리나를 라틴음악의 여왕이라 일컫고 있다.
33) Parlez-moi D''amour - Juliette Greco
사랑한다고 말해 주어요 - 최양숙
원제는 들려 줘요, 사랑의 말을...
이 말은 사랑의 말을.. 혹은 달콤한 말이라는
번역 제목도 있는 달콤하고 상냥한 사랑의 노래로서
장 르느와르가 1923년에 작사·작곡했다.
34) Pearly Shells - Connie Francis
진주 조개잡이 - 박재란. 정씨스터즈. 화니씨스터즈
Connie Francis(코니 프란시스) 는 50년대말에서
60년대초까지 가장 유명한 여성 보컬리스트였다.
한 해에 무려 9곡을 히트시켰던 가수가 Connie Francis 였으며
이 세상의 온갖 불행을 다 맞이했던 가수도 역시 그녀였다.
당대 대중문화 최고의 명사로 부각되며 60년대를 완전히
자신의 연대로 만들었다.
그러나 70년대는 불운의 연대였다.
Connie Francis 의 불행은 1974년 11월 8일에 시작되었다.
이날 뉴욕주 롱 아일랜드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근교 모텔에 투숙했는데 창문으로 뛰어든 불량배에게
성폭행을 당하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그녀는 죽음까지 생각했다
그러나 이것은 불행의 시작에 불과했다
더 커다란 불운이 계속되었는데 암에 시달리던 아버지가 사망했고
뒤이어 남동생이 총격을 당해 목숨을 잃는 사고를 맞이했던 것이다.
뿐만아니라
그녀는 몇 해전부터 앓아오던 축농충으로
고통끝에 1977년에 수술을 했으나
수술이 잘못되어 모두 네 번에 걸쳐 다시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전성기의 곱고 낭랑했던 목소리를 되찾지는 못했다.
35) Petite Fleur - Charles Aznavour
귀여운 꽃 - 정씨스터즈
Charles Aznavour (1924년생) 는 가수로서 배우로서
발매한 앨범의 수는 100개를 넘어서고
출연한 영화 작품의 수가 60여편에 이를만큼
두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2004년 그의 앨범을 모아서 발표한
개선문 Arc de triomphe 의 모양의 앨범을 보면....
그의 프랑스 내에서의 위치가 확실히 짐작이 된다.
개선문 모양을 사용할 수 있는....
게다가 선별해서 그 안에 넣어진 44개의 음반에는
786개의 샹송이 들어 있다.
Petite Fleur 는
1891년 미국의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나
1959년 파리에서 사망한
흑인 클라리넷 주자인 시드니 베세의 작품으로
악보는 52년에 출판 되었고 58년경 세계적으로 유행했다.
원래는 기악곡이며 프랑스어 가사는
페르랑 보니페 외에 몇 종류가 있다.
36) Pretty Blue Eyes - Steve Lawrence
푸른 눈동자 - 블루진
가수 겸 배우인 스티브 로렌스 (본명 Sidney Leibowitz)는
1935년 미국 뉴욕시에서 태어나
1953년 앨범 Steve Lawrence 를 발표하며 데뷰하였다.
1957년에는 역시 가수겸 배우인 Eydie Gorme와 결혼하여
60년대에는 각각 솔로로 또는 듀오로 활동하며
라스베가스 연예인 상을 4회(그중 3회 연속) 수상하는 등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인기있고 모범적인 연예인 커플로
활동하였다.
1964년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What Makes Sammy Run 에 출연
토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37) Pretty Little Baby - Connie Francis
귀여운 베이비 - 김계자
열다섯살 때는 당시 유명한
아서 가프리 탤런트 스카우트 쇼에 출전해
그랑프리를 차지하면서 아서의 제의로
본명인 Concetta Rosa Maria Franconero를
Connie Francis 로 이름을 바꾼다.
1955년 싱글 앨범 Freddy 이후
그녀는 My Happinness. Among My Souvenirs.
Mama. When The Boy In Your Arms 등의
주옥 같은 히트곡들을 내놓아
8억장이 넘는 놀라운 레코드 판매고를 올렸으며
천부적인 목소리와 미모를 바탕으로
영화에도 출연하면서 한껏 인기를 누렸다.
38) Playground In My Mind - Clint Holmes
어린 시절 - 이용복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동심의 세계를 나타낸 이 곡 역시 이용복의 번안곡으로
그 주인공은 Clint Holmes 다.
가끔 번안곡의 오리지널을 찾아다니다 보면
원곡은 본국에서 사장되다시피 한 예가 많은데
거기에 새로운 옷을 입혀서 히트시킨 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39) Plaisir D''Amour - Nana Mouskouti
사랑의 기쁨 - 트윈폴리오
독일에서 태어난 프랑스 작곡가이며 오르간 연주자인
장 폴 에지드 마르티니의 이탈리아 가곡이다.
장 폴 마르티니에게 불후의 명성을 안겨주었던
유명한 로망스이다.
사랑의 기쁨 이라는 곡명과는 달리
변함 없는 사랑을 맹세한 애인의 사랑이
허무하게 변한 것을 슬퍼하는 비련의 노래이다.
프랑스어로 된 Plasir d’amour 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사랑의 기쁨은 어느덧 사라지고 사랑의 슬픔만 남았네
눈물로 보낸 나의 사랑이여
그대 나를 버리고 가는가.
아! 야속한 이라는 내용의 이탈리아 가곡이다.
실비아라는 여인과의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애절함과 그리움으로 가득한
한 사나이의 심정을 노래한 곡으로
지나간 사랑을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마음을
선율과 화음이 잘 어우러져 표현한 것이
이 곡의 특징이기도 하다.
40) Pokarekare Ana - Kiri Te Kanawa
연가 - 바블껌
이곡이 우리나라에서 번안되어 나오게 된 경로는
다른 곡들과 다르다.
뉴질랜드 Maori 족들의 구전 민요인 이 노래는
뉴질랜드 군사훈련 캠프에서 구전되면서 퍼져나갔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뉴질랜드 군인들에 의해서
우리나라에 알려졌다.
연가로 알려진 우리 제목답게 한 여성에게
애닳게 사랑을 호소하는 남성의 프로포즈가 주된 가사이다.
제목의 의미는 바람과 파도가 치는 바다
우리 가사인 비바람이 치는 바다와 흡사하다.
노래를 불러주는 뉴질랜드 출신의 소프라노
Kiri Te Kanawa도 마오리족 핏줄을 타고났다.
41) Sans Toi M''amie - Adamo
쌍뚜아 마미 - 은희
Salvatore Adamo 는
이태리 혈통의 Belgian 작곡가이며 발라드 가수이다.
주로 불어로 불렀으나 여러나라 언어로도 불렀다.
그는 60년대와 70년대에 주로 유럽 국가들과
일본, 라틴 아메리카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하여
100만 앨범이 전 세계적으로 팔렸다.
1943년 11월 1일 Italy 의 Sicily Comiso 에서 태어났다.
세살 때 그는 부모와 함께 Sicily 를 떠나
Belgium 으로 이주하게되었다.
1950년 Savatore 는 일년 동안 뇌막염으로
누워 있게 되었다.
그 시절 그곳으로 간 많은 이민자들처럼
그의 운명도 탄광에서 일하게 되었을 것이나
그의 부모들은 아들이 광부가 되기를 원치 않았다.
그는 Catholic School 에 보내졌으며
거기에서 음악등 예능에 두각을 나타내며
어린 나이에 노래 실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아주 명석한 학생으로 그는 대학이나
그 이상의 교육의 기회가 있었으나
음악에대한 열정이 그 길을 넘어
불어권 세계에서 대성한 스타로 만든 것이다.
Adamo 는 그의 생애 거의를 Belgium 에서 보냈지만
Italy 국적을 가진 Belgium 영주권자이다.
1963년 그의 나이 20세에 처음 불러 히트한
Sans Toi Ma Mie (Without You, My Dear) 로 부터
지금까지 같은 스타일을 항상 고수해 왔다.
그것이 그를 약간 갈라진 독특한 목소리의
Chanteur Romantique Par Excellence 로 알려지게 하였다
42) Save Your Kisses For me - Brotherhood Of Man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 - 송골매
Brotherhood Of Man... 영국출신 혼성 4인조 그룹이다.
76년 유러비젼 송 콘테스트에 참가하여
Save Your Kisses For Me로 그랑프리를 차지하였다.
이들이 들려주는 사운드는 같은 혼성 그룹인 아바.
카펜터즈 와 유사함을 보이고 있으나
락 적인 성향이 포함되어 있다.
United We Stand 를 비롯하여
Where Are You Going To My Love 등 몇몇 힛트곡 들이 있으나
후속곡 불발로 지금은 그룹이 해체된 상태 이다
43) Saved By The Bell - Bee Gees
구원의 종소리 - 김세환
얼핏 처음에는 찬송가인 줄 알았더니
Bee Gees의 비장한 사랑의 맹세다.
내 인생에 구원의 종소리라고 할 수 있는 당신을 위해서라면...
울고 거짓말을 하고 내 인생을 당신께 드리고...
Saved By The Bell 이란
복싱선수가 다운 되기전
곧 쓰러지기 일보직전 울리는 종소리라고 합니다.
그 복싱선수에겐 얼마나 반갑고 샘물같은
구원의 종소리일까? 하고 생각해본다.
44) Scarbrough Fair - Simon & Garfunkel
스카브로우의 추억 - 뚜아 에 무아
더스틴 호프만. 케서린 로스 주연의 영화
졸업(The Graduate)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것으로 유명하다
사이먼과 가펑클의 노래는 어느 한곡 좋지않는 곡이 없다
45) Scarlet Ribbons - Harry Belafonte
빨간 댕기 - 서유석
소위 봉투 앨범 이라고 부르는 그의 세 번째 독집
음반은 대중가수 서유석이 아닌
포크 싱어 서유석의 본질을 꿰뚫을 수 있는 말
그대로의 주옥 같은 곡들로 가득한 음반이다.
밥 딜런이 영향받았던 피트 시거나
우디 거스리가 했던 것처럼
국내의 구전 민요를 채보하여 녹음한
타박네. 진주 낭군 을 비롯해서
한대수보다 먼저 취입했던 행복의 나라로.
방의경의. 친구야. 자신의 작곡능력을 보여준 하늘등
당시와 요즈음의 상황이 별반 달라지지 않은 점이
재미있는 파란많은 세상등 초창기 그를 대표하는
곡들이 많이 담겨 있다.
46) Seven Daffodils - Brothers Four
일곱송이 수선화 - 양희은
1958년에 워싱턴 대학출신의 학생들로 결성된
포크그룹 Brothers Four가
1960년에 Green Field를 히트시키며 나온 이곡은
국내 가수 양희은이 번안해서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진곡이다.
47) She Bop - Cyndi Lauper
오빠 - 왁스
80년대에 팝의 영왕이라 불리는 마돈나와 같은 시기에 데뷔하여
마돈나 와는 다른 음악을 선보이며 활동하였던 가수 신디 로퍼의
경쾌한 캔디팝 She Bop은 1984년도 솔로 데뷔 앨범인
She's So Unusua 에 수록된 곡이다.
신디 로퍼는 1953년 미국 뉴욕에서 출생한
뉴웨이브 성향의 팝 락 여성 가수다.
그녀는 12살 때 기타와 작사법을 배우기 시작했고
17세 중반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Doc West 나 Flyer 등의 커버밴드에서
락 뮤직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제퍼슨 에어플레인. 레드 제플린. 배드 컴퍼니 같은
밴드들의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1977년 성대에 손상을 입었고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기 위해서 보컬 코치의
트레이닝을 받는 등 꾸준한 노력을 거듭한 끝에
1978년 본래의 목소리를 되찾아
1977년 결성한 밴드 블루 엔젤과 함께 다시 공연을 하고 있다.
48) Sheila - Tommy Roe
햇빛 쏟아지는 들판 - 장계현
타미 로우는 1960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The Satins라는 밴드를 결성하였으나 별 반응을 못했다.
그러나 62년 솔로로 독립한 후 재취입하여
빌보드 싱글차트에 2주간 정상에 올랐다.
초기 록 앤 롤 뮤지션이었던 버디 홀리의 영향이 짙은 곡으로
특히 드럼연주와 기타 커팅이 인상적인 버블껌 사운드로
국내에선 장계현이 햇빛쏟아지는 들판 이란
제목으로 번안해 불렀다
49) Silver Threads Among The Gold - Foster & Allen
은발 - 은희
1970년대 중반부터 Celtic 스타일의 노래를 해주는
아일랜드 듀오이다.
남성듀오 Foster & Allen은 기타를 담당하는
Tommy Allen과 아코디언과 피아노를 담당하는
Mick Foster로 듣기 편안한 노래들을
부드러운 화음으로 들려주는 아일랜드 Celtic Folk 가수이다.
1996년 그들은 미국 무대에서
After All These Years 를 발표하였고
유럽에서 발매한 앨범이 세계적으로 180만장이 판매를
기록하면서 사랑을 받게된다.
50) Sinno Me Moro - Alida Chelli
죽도록 사랑해서 - 최양숙
이태리의 인기배우이자 가수인 Alida Chelli 가
16세밖에 안된 나이에 성숙한 어른 목소리로 불렀던
Sinno Me Moro (죽도록 사랑하여) 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본토 못지않게 우리나라에서도 너무나 큰 히트를 한곡이다.
이유야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 맞는
쉬운 멜로디에다가 나이보다 훨씬 농익은
그 구성진 창법을 들지 않을 수가 없겠지만
외우기 쉬운 그 단순한 가사도 유행에 톡톡히 한 몫을 한듯하다.
음악은 Sinno Me Moro 단 한곡의 전주부분을
여러 버전으로 변주하면서 반복하기에 매우 단순하지만
알리다 켈리의 목소리는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
아몰, 아모르, 아모레등으로 나라마다 발음은 다르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단어로는 전 세계 에서 가장
매력적인 단어가 바로 이 AMORE 인것같다.
51) Snake - Al Wilson
최진사댁 셋째딸 - 조영남. 이은하. 나훈아
누가 들어도 신 민요풍의 대표작인 이 곡은 국내에서도
코믹하게 분위기를 설정할때 많은 가수들이 즐겨 불렀던
번안곡이다.
원곡은 프로듀서였던 JOHNNY RIVERS에 의해
미국에서 리바이벌되기도 했으나
AL WILSON의오리지널이 훨씬 자연스러운 듯싶다.
52) Sombre Dimanche - Damia
우울한 일요일 - 조영남
글루미 썬데이...
헝가리에서는 지금도 금지곡! 이다.
어두운 일요일은 2명의 헝가리 사람에 의해
1933년에 만들어졌다.
Rezso Seress (피아니스트) 와
비운의 천재 작곡자 레조 세레스 (Rezso Seress) 가
연인을 잃은 아픔으로 이 곡을 작곡하지만
1968년 겨울 이 노래를 들으며 고층빌딩에서 몸을 던졌다.
이 노래는 1936년까지 주의를 끌지 않다가
노래로 인해 자살자들이 속출한다 하여 금지되었다.
이후 음악인들은 헝가리의 자살 노래라 하여
번역하고 녹음해서 청중에게 들려 주었고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콘서트는
1936년 4월 30일 프랑스 파리의 세계적인
레이 벤츄라 오케스트라 콘서트로
글루미 썬데이를 연주하던 단원들은
드럼 연주자의 권총 자살로 시작하여 연주가 끝난 후
한 사람도 살아 남아 있지 않았다.
수백 명을 자살하게 한 미스테리의 노래...
레코드로 발매된 당시 8주 만에
헝가리에서만 이 노래를 듣고 187명이 자살했다.
뉴욕 타임즈는 수백 명을 자살하게 한 노래 라는
헤드 라인으로 특집기사를 실었다.
Gloomy Sunday 로 알려져 있는
Sombre Dimanche는
1936년 Damia란 가수가 불렀고
이후 Anny Flore. christian Borge Gainsbourg.
Billie Holiday. Silva. Jean Matelo Ferret.
George Boulanger 등이 불렀다.
글루미 썬데이 클럽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코코 샤넬은 이 노래에서 영감을 얻어
피치 블랙 - 죽음의 화장품을 출시했다.
53) Somewhere My Love - Andy Williams
내 사랑 어디로 - 트윈폴리오
닥터 지바고의 라라의 테마 (Some where my love) 는
부드러운 Andy Williams (앤디 윌리엄스) 의
음색에 실려 시베리아의 드넓은 설원의 장면을
떠오르게하고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
닥터 지바고는 영화사에도 빛나는 명작으로 기록된다.
의사이며 시인인 유리 지바고의
1905년 혁명 전야의 청년 시대부터
1929년 모스크바 가두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질 때까지의
그의 생활과 사랑이 주된 스토리를 이루고 있다.
54) Sous Les Ponds De Paris - Juliette Greco
파리의 다리밑 - 최양숙
샹송의 대표적인 명적의 하나로
영화 파리의 하늘아래 세느는 흐른다 속에서 부른
장 부르토니엘을 비롯해서 에디트 피아프.
줄리에트 그레코. 자클리느 프랑스와. 리느 루노.
이베트 지로. 파타슈. 뤼시엔느 르페브르.
코레트 르나르(ColetteRenard).
쥐느비에브(Genevi ve). 모리스 슈발리에.
이브 몽탕. 레 선라이트 등이 부르기도 했다
55) Stringiti Alla Mia Mano - Miranda Martino
고별 - 홍민
이탈리아의 가수이며 영화배우인
Miranda Martino가 부른 곡으로
멜로디의 아름다움과 가수의 목소리가 잘 조화되었고
창법 또한 곡에 어울리게 잔잔하고도 애절하게 불러
매우 아름다운 곡으로 탄생되었다.
첫 시작은 강렬하게 시작하지만
곧바로 뒤따르는 Miranda Martino 목소리는
슬픔이 깃든듯 조용히 다가오고
사이사이 back chorus가 멀리서 들리는듯
조용히 대비되어 흘러 노래 전체가
하나의 단편같은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뛰운다.
칸초네는 우리나라 사람의 정서에도 잘 맞기 때문에
좋은 칸초네를 많이 들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언제부터인지 이태리에서조차 American pop에 밀려
칸초네다운 칸초네가 잘 나오지 않는 것 같다.
홍민의 고별은 Miranda Matino가 부른 곡에 비해
그 다가오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
56) Stoney - Lobo
무뚝뚝한 사나이 - 김세환
로보 (Lobo) 는 서정성 짙은 발라드로
70년대 국내 팝송 팬을 사로잡았던 가수로
CCR. 카펜터스. 존 덴버 등과 함께 팝송의 시대
한복판에 서있었던 추억의 인물이다.
당시 김세환은 그의 노래 스토니 (Stoney) 를 개사해 불렀고
이용복도 그의 We'll be one by two together 를
우리 함께 간다네 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노래했다.
이밖에도 국내에서 사랑받는 그의 곡들은 엄청나게 많다.
날 원해주었으면 (I'd love you to want me)
평범한 남자 (A simple man)
길이 없어 (There ain't no way) 등이
70년대 말까지 줄기차게 애청되었다.
뒤에 나온 곡들인
어찌 그녀에게 말하리 (How can I tell her) 와
내게 좋은 밤이라 말하지 마오 (Don't tell me good night)
등 다운타운가를 강타했다
이처럼 국내에서 우대받았던 로보는
정작 본고장 미국에서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고 한다.
그가 부른 노래 가운데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권에 올랐던 노래는 3곡에 불과했다.
스토니 (Stoney) 같은 곡은 싱글로도 발표되지 않아서
미국인들에게는 제목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이다.
몇해전 앨범 홍보차 내한한 로보 자신도
내 노래가 한국에서 그렇게 인기를 끌었는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로보는 1943년 미국 플로리다주 탈라하시에서 태어난
프랑스계 인디언 혈통을 지닌 미국인으로
그의 본명은 켄트 라보에다.
로보는 스페인어로 회색늑대 라는 뜻으로
미국 사람 같지 않은 얼굴과 긴 생머리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듯이 인디언 혈통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57) Summer Wine - Nancy Sinatra & Lee Hazlewood
썸머와인 - 뚜아에무아
미국 연예계의 거물인 아버지 후랭크 시나트라의 후광으로
아버지와 엘비스 프레슬리가 공연한 59년 TV쇼에 출연하면서
쇼 비지니스계에 몸담은 낸시는 가수겸 여배우로도 활약했던
만능 재주꾼이다.
58) Sundown - Gordon Lightfoo
황혼 - 석찬
Gordon Lightfoot 1938년 11월 17일
Canada의 ontario주 Orillia 에서 출생했으며
Sundown 은 1974년 2월에 발매된 후
6월에 Billboard 챠트 #1에 올랐으며
42주 동안 챠트에 머물렀던 그의 최대 히트곡으로
기타 반주가 무척 매력있다.
캐나다 체신청에서 우표 인물로 쓸만큼
아직도 국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포크가수다.
Gordon Lightfoot은
Folk. Country. and Popular 음악의
Singer and Songwriter 로 400여곡 이상을 작곡하여
70년대의 가장 양산적인 작곡가이며 꾸준한 노력파로서
평가된다.
여러개의 골드 수상 Album들을 취입하였으며
Bob Dylan. Elvis Presley. Barbra Streisand.
그리고 Waylon Jennings 등 Style이 다른
여러 Artist들도 그가 작곡한 곡들을 취입했다.
59) Sympathy - Rare Bird
연민의 정 - 하남석
Sympathy 라는 단 한곡으로
우리나라에서 무척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레어 버드는
1969년에 오르간 주자 그래햄 필드 와
키보드 주자인 데이브 카피네티 의 강력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기타 연주자가 없는 다소 특이한 구성으로 결성되었다.
오르간 주자인 그래햄 필드는 음악 잡지에
피아니스트를 구한다는 광고를 게재하면서
밴드에 대한 구상을 시작하였다.
1968년 11월 광고를 보고 찾아온
데이브 카피네티와 만난 그래햄 필드는
듀오로 런치 (Lunch) 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밴드 활동을 시작하였다.
Sympathy 는 1980년대로 접어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다가
가수 하남석이 1983년에 연민의 정 이라는 제목으로
번안하여 발표하면서 원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고
1986년에 개봉한 영화 겨울 나그네에 삽입되면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두대의 건반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Sympathy는 겨울 나그네에 삽입되면서 인기를 얻은 후
광고와 영화. 드라마 등의 배경음악에 자주 등장하며
우리나라 팝팬들의 사랑을 받는 애청곡이 되었다.
60) Tell Her Bye - Bonnie Guitar
그대 안녕히 - 서유석
보니 기타는
1923년 3월 25일 미국 시에틀의 워싱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최고 히트곡이라고 할수있는
1957년 히트곡인 팝과 컨트리의 크로스오버라고
할수있는 Dark Moon 이 있다.
그녀는 첫번째 히트곡인 Dark Moon 은
컨트리차트와 팝 차트에 동시에 오른
컨트리와 팝의 크로스오버곡을 성공시킨
첫번째의 여성 컨트리가수이기도 하다.
50년대 후반에 Dolton레코드사를 설립하여
Come Softly To Me 로 유명한 The Fleetwoods 와
Walk Don't Run 으로 이름을 날렸던
The Ventures 악단을 키워내기도 했다.
Patsy Cline와 Bonnie Buitar의
컨트리-팝 크로스오버 부분의 대활약으로 후일에
Skeeter Davis. Lynn Anderson. Crystal Gayle.
Jeannie C. Riley와 같은 가수들이 뒤를 잊게 되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기타를 잘 연주하여
본명대신 Bonnie Guitar라는 무대이름을 얻게 되었다.
고령인 나이에도 그녀는 공연을 계속하며
라이브 공연을 하며 팬들의 사랑을 계속해서 받고있다
61) Tell Laura I Love Her - Ray Peterson
영아는 내사랑 - 한상일
Tell Laura I love 는 4옥타브를 넘나드는
고음과 맑고 파워풀한 목소리의 소유자
Ray A. Peterson의 노래다.
1935년 4월 23일 미국 Texas주 Denton에서 출생했으며
그는 아주 어릴 때소아마비에 걸려
다시는 걷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속에서 살아야만
했으며 병원에서 치료받는 동안 자신은 물론
다른 환자들에게 위안을 주기위해 노래를 했다.
퇴원후 한때는 텍사스지방 작은클럽에서 대부분의
공연 활동을 했고 얼마후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그의 매니저인 Stan Shulman을 만난다.
그후 1957년에 레이는 보통사람 보다
4옥타브를 더 넘나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맑고 힘차며 높은 고음을 구사하는 목소리의 소유자로
유명해졌다.
1960년도에 그의 최고 히트작인 노래
Tell Laura I Love Her를 발표하여
드디어 차트 톱 텐에 진입했으며
이 노래는 영원히 그를 각인시키는 곡이 되었습니다.
세월의 흐름에 관계없이 이 노래는
영원히 10대들의 사랑과 이별에 관한
아름다움과 대표적인 비극을 상징하는 사연이 되어
지금까지도 많이 불리어지고 있다.
후에 영국 가수 리키 발랜스가 리메이크하여 불러
영국차트 1위까지 차지하여 결국 리키 발랜스의 노래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노래로 잘못 전해져 있다.
레이의 가장 큰 성공이라면
그의 라이브 공연에서 찾을 수 있다.
청중들은 그의 맑고 순수하며 고운 목소리를 듣고
환호를 했고 1970년대 후반 한때 그의 음반물들이
자취를 감추기도 했으나
당시 실은 레이가 그의 개인적인 체면과
교회일에 집중하며 지내다 결국 교회목사까지 되어
목회 활동을 계속해 왔기때문이다.
2005년 1월 25일 지병인 암으로 이 세상을 하직했다.
그러나 그의 노래는 아직도 찾는 팬들이 참으로 많아
그는 죽었으나 죽지않았고
지금도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게끔 하고 있다.
그는 갔어도 그가 우리에게 남긴 향기는
이 노래와 함께 영원할 것이다.
62) Ten Guitars - Engelbert Humperdinck
춤 추는 첫사랑 - 이현
1936년 인도 마드라스 출생
현재는 영국의 레스터 (Leicester) 인근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으며
팝가수 클리프 리차드 (Cliff Richard) 와 같은
영국과 인도계 혼혈족인 Anglo-Indian (앵글로-인디언)
혈통으로 알려진다.
1947년 영국으로 이사 후
음악에 재능을 보이면서 11세에 색소폰을 배우게 되었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것은 1950年代 초반에
나이트 클럽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음악할동을 꾸준히 해오던 중
1967年에 발표된 그의 대표적 히트곡인
Release Me (And Let Me Love Again) 로
일약 슈퍼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다.
잘생긴 외모에 부드럽고 폭넓은 목소리로
60~70年代 최고의 팝 발라드 가수로 평가 받는다.
미국에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있다면
영국엔 잉글버트 험퍼딩크가 있다는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빙 크로즈비. 프랭크 시나트라. 루디 밸리.
페리 코모. 딘 마틴등과 같은
여성취향의 Crooner (크룬 창법으로 노래하는 가수) 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정감 넘치고 부드러운 그의 노래들은
흔히 무척이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이지 리스닝 (Easy Listening) 의 본보기로 기억된다.
63) Tennesse Wz - Patti Page
테네시 왈츠 - 현미
The Tennessee Waltz 는
1947년 Redd Stewart 와 Pee Wee King 두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원래는 Roy Acuff 가 레코딩 했지만 나중에는
1950년 Patti Page. Les Paul와 Mary Ford 에 의해 더 유명해졌다.
그래서 1965년에는 테네시 주의 4번째 공식 주가
(the official of the state of Tennessee) 가 되었다고 한다.
노랫말을 보면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좋은 뜻으로
사랑하는 남자를 소개하고 잠시 춤추라 권했는데
테네시 왈츠에 춤을 춘 두 사람이 이내 사랑에 빠졌고
자신은 남자친구를 빼앗겼다고 한다.
세상에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을까?
이래서 함부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다가는
큰 일이 나기도 하는가 싶다.
특히 어두운 조명하에서 끈적끈적한 음악을 들으면서
서로의 몸을 탁 붙이고 두 얼굴을 가까이 하고
서로의 숨길을 느끼면서 추는 불르스 타임에는
조심해야 할것 같다.
64) The Banks Of The Ohio - Olivia Newton John
내고향 충청도 - 조영남
자기 곡 없이 30년 이상 꿋꿋하게 방송가에서
살아 남은 가수라면 가장 먼저 떠올릴 사람 바로 조영남이다.
TOM JONES의 DELIAH 라든지
BERT KAEMPTER 악단의 WONDERLAND BY NIGHT.
CCR의 PROUD MARY (물레방아 인생)
이들 번안 시리즈 중 대표곡으로 내 고향 충청도를 들 수 있다.
원곡인 OLIVIA NEWTON JOHN의 해맑음도
우리 정서에 딱 들어맞는 OLDIES BUT GOODIES다.
65) The Last Farewell - Roger Whittaker
어느 사랑의 이야기 - 윤형주
전통 팝. 영화음악. 5000만장에 가까운 앨범 판매고..
영국의 가수인 Roger Whittaker는
1936년 아프리카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영국출신으로 케냐에 자리를 잡았지만
1959년 영국으로 갔고 여러분야의 공부를 하던 그가
엔터테인먼트 쪽으로 발을 내딛은 것은
1962년 여름 이후였다.
1970년대에 Durham Town으로
히트퍼레이드의 첫 출발을 하게 되었다.
그의 음반은 영국챠트내에서 42주간 머물렀던
믿을수 없는 기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후 Roger Whittaker는
이지리스닝 음악의 가장 유명한 사람중 한사람이 되었다.
Durham Town. New World In The Morning 등
수없이 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다.
The Tennessee Waltz 는
1947년 Redd Stewart 와 Pee Wee King 두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원래는 Roy Acuff 가 레코딩 했지만 나중에는
1950년 Patti Page. Les Paul와 Mary Ford 에 의해 더 유명해졌다.
66) The Last Thing on My Mind- Marianne Faithfull
마지막 남은 것 - 산이슬
청초한 목소리와 감성적인 발라드곡
This Little Bird 등을 발표하면서 60년대 팝계의
신데렐라로 대접 받았던 마리안은 믹 재거로 인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지만 그와의 순탄치 않은 관계로
마약 중독과 자살 소동을 벌이면서
단번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불운의 가수가 된 바 있다.
1946년 12월 29일 런던 햄스테드 출생
영국 록 밴드 롤링 스톤즈 그룹 리더
믹 재거(Mick Jagger)와 가졌던
불운한 5년 동안의 관계가 대형 화면으로 각색된다.
숱한 여성 편력을 과시했던 믹 재거의
여자 친구로 알려졌던 마리안은 한때 노숙자 생활까지
해야 하는 등 파멸적인 인생을 보내 팝 애호가들의
동정을 받기도 했다.
믹 재거의 연인이 되기 직전
포크 가수 밥 딜런(Bob Dylan)의
끈질긴 구애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인기 절정기인 1967년 키스 리차드 저택에서
넝마 차림으로 발견돼 팝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1968년 믹 재거의 아들을 임신하지만
곧바로 유산되면서 나락으로 빠져 들기 시작해
1969년 호주에서 자살 시도를 한 것을 비롯해
정신분열증세로 보호 구치소 (custody)에 수감되는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1976년에는 전기와 급수 시설이 없는
첼시아 지역 불법 점거 건조물에 거주하는 것이 알려져
팬들의 동정심을 불러 일으키는 등
스캔들 메이커로 전락하는 비운의 주인공이 된다.
롤링 스톤즈 그룹의 명곡 중 하나인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Let's Spend the Night Together.
Wild Horses 등은 그녀를 염두에 두고 작곡된
대표적 노래로 알려졌다.
그녀는 극와 극을 오가는 삶의 이력을
1994년 자서전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마리안은
자신의 삶의 여정이 영화화되는 것에 대해
대단한 이야기 (a great story) 가 될 것이라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마리안은 자서전에서 묘사된 부분을 직설적으로
화면에 담는 것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67) The Music Played - Matt Monro
음악은 흐르는데 - 하남궁
Walk Away. Merci Cherri 등으로 많은 올드 팬을
가지고 있는 매트 몬로의 대표적인 곡을 뽑으라면
주저 없이 택할 수 있는 노래.
상기한 세 곡 모두
오리지널 유로비전 송 페스티벌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진 우도 율겐스다.
매트 몬로의 버전이 중후한 남성의 체취가 짙다면
원곡은 좀더 다이내믹하면서 음의 고저를 중시했다고 하겠다
68) The Palace Of Versailles - Al Stewart
사랑한 후에 - 전인권
AL STEWART는 영국 출신의 출중한 싱어 송 라이터라 그렇다 치고
국내 록계의 기린아인 전인권의 버전은 충격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파워풀함에 놀랐던 기억이 새롭다.
원곡은 제목답게 AL STEWART의 근본적인 색채 그대로 유지한
편이다.
솔밭 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 정미조
포크 뮤직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가수라면
단연 존 바에즈를 꼽을 수 있다.
존 바에즈는 60년대에 많은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강한 메시지가 담긴
프로테스트 송으로 포크 뮤직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했다.
River In The Pines는 미국의 인기 차트와 상관없이
국내에서 꾸준히 애청되고 있는 곡으로
존 바에즈 특유의 애조띤 보컬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잘 조화를 이룬 곡이다.
70) This World Today is a Mess - Morris Albert
사랑의 이야기 - 김씨네
라틴 계열의 가수인 모리스 앨버트는 우리에게
오랜 세월 동안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주인공이다.
같은 음반에 수록되어 있기에
모니터 하지 않았으면 하나의 기쁨을 놓친 셈이다.
71) Till - Tom Jones
사랑의 맹세 - 패티김
이 곡의 가사는 원래 불어로 되어 있으나
Carl Sigman에 의해 영어버젼이 나왔으며
이태리의 Caterina Valente에 의해 처음 불려진 곡이다.
너무도 많은 가수들에 의해 불려지고 연주된 곡이지만
주요 아트스트는
Roger Williams(1957년). Percy Faith(1957년 연주곡).
The Angels(1961년). Tony Bennett (1961, 연주곡).
Bobby Vinton (1968). Tom Jones (1971) 등이다.
72) Time - Glen Campbel
세월 - 뚜아 에 무아
1938년 미국 아칸사스주 딜라이트에서 태어난
글렌 캠벨은 5살 때 부친이 사다준 기타를 배우면서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60년대 초에는 로스엔젤레스로 진출해
유명 컨츄리 스타들의 레코딩을 돕는 세션맨으로 활약했다
이 곡은 69년에 발표한 앨범 Galveston 에
수록되어 있고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다.
75년에 발표한 앨범 Rhinestone Cowboy 에서
동명 타이틀곡이 빌보드 1위에 오르면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73) Tombe La Neige - Adamo
눈이 내리네 - 최양숙. 김추자. 이숙
1943년 11월1일 이탈리아 시실리 코시모에서 태어나
4세때 광부인 아버지를 따라 벨기에 로 이주 하였다.
1962년 싱글 밤의 멜로디 (La Nuit) 가 히트되어
널리 알려졌으며
그 다음해 1963년에 눈이 내리네 (Tombe la neige) 를
작사 작곡해서 발표한 곡이 세계적으로 히트해
많은 가수들이 눈이 내리네 (The Snow Falls) 라는
제목으로 번안해서 불렀다.
이노래는 눈이오는 밤에 연인 을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으로 노래한 곡이다.
아다모는 1993년에 유니세프 명예대사로 임명 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74) Tomorrow Is a Long Time - Bob Dylan
참 사랑 - 이연실
밥 딜런
이제는 지난 추억속에 묻혀진 이름이지만
그의 음악만큼은 우리의 주위에 남아서
삶에 찌든 우리의 몸과 마음을 언제나 위로해 주고있다.
추운 겨울 조그만 오두막에 앉아
나무 난로의 타오르는 불 위에 작은 주전자를 올려놓고
통기타를 두들기던 친구의 얼굴을 떠올려보라.
그 사람의 얼굴 어딘가에는 알게 모르게
밥 딜런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것이다.
딜런에 대해 유일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 뿐이다.
밥 딜런의 포크 음악은
우리나라에서도 김민기를 비롯한
통기타 가수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
75) Top Of The World - Carpenters
나의 소망 - 박인희
오빠 Richard Carpenter와 함께 활동했던
Karen의 시원하고 맑은 목소리가
듣는 이들로 편안함과 상쾌함을 전해주는
듀오 남매가수 카펜터즈의 명곡이다.
하지만 드럼을 좋아하던 Karen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요절하고 말았다.
웃스개 소리로 부자가 굶어 죽는
이상한 일이 일어난것이다.
어떤 아름다움도 건강보다 앞설 수 없다는 것을
잘 몰랐든것 같다.
이 노래를 듣다보면 괜히 마음이 즐거워지는 기분이 든다.
사랑은 아무리 말하고 또 말해도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아름답기 때문이다.
사람의 사랑이 이다지도 기쁨과 용기를 주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자들이야...
바울이 로마에 보낸 편지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8:38-39)
76) Trojan Horse - Luv
트로이 목마 - 이영화
루브는 1976년에 결성된 네델란드 출신의
여성 디스코 그룹이다.
금발과 검정 그리고 빨간 머리색을 가진
이들 3명의 멤버 이름은 각각
Jose Wijdeven. Patty Brard 그리고 Marga Scheide 이다.
Trojan Horse 를 비롯하여
You're The Greatest Lover. U.O.Me 등
70년대 후반 국내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여성 트리오로 이제는 잊혀져간 추억의 가수가 되었다.
이곡의 내용은
트로이 목마가 들어 오듯이 그렇게 사랑이
내게 온다는 내용의 올드 팝이다.
하지만 역사속의 이 트로이 목마는
그리스의 극작가인 호머의 대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딧세이중
일리아드편의 트로이전쟁에 속하는데
지금부터 3200년전의 역사속의 트로이성은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도저히 그들을 무너 뜨릴수 없었던 그리스군은
그리스가 트로이와 전쟁 당시 거대한 목마를 남기고
철수하는 위장 전술을 펴면서
역사의 위대한 승리를 얻게 되는데
자신들이 그리스군을 물리쳤다는 승리에 도취된
트로이군은 전리품으로 생각한 남겨진 목마를
성 안으로 들여 놓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잔치를 벌이게 된다.
새벽이 되자 술에 취한 트로이군은 골아 떨어졌고
목마 안에 숨어 있었던 그리스 장수 오디세우스와
여러장수들에 의해 성문은 열리게 되면서 갑작스런
그리스군의 습격에 트로이성은 힘없이 무너지게 되었던 것이다.
77) Unchained Melody - Righteous Brothers
오! 진아 - 박일준
라이쳐스 브라더스는 1960년대를 황금기로 활동한
듀엣인데 당시에 찬반양론이 엇갈리기도 했던
백인이 부르는 흑인음악 즉 블루 아이드 소울이란
쟝르를 탄생시킨 장본인들이다.
두사람은 1962년부터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요.
1963년 5월 Little Latin Lupe Lu 란 첫 싱글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고
1963년 11월 첫 데뷔 앨범인 Right Now 를 발표하며
성공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중후한 바리톤 음성의 매력적인 저음역 소유자인
빌 메들리와 부드럽게 감싸주는 바비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 라이쳐스 브라더스의 음악은 백인들뿐 아니라
흑인들의 영역까지 침투해 들어가는
인종을 뛰어넘는 폭넓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이들이 1965년 7월에 발표했던 Unchainde Melody 는
20여년이 지난 후 영화 사랑과 영혼 의 주제곡으로 쓰이며
다시 한번 인기를 얻었는데
1965년 발표 당시에도 높은 인기를 얻었던 노래다.
78) Unchain My Heart - Joe cocker
내마음을 풀어주오 - 이태신
소울풀하며 허스키한 보이스 컬러를
트레이드마크로 인상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블루 아이드 소울 싱어 Joe Cocker!
(파란 눈의 백인이면서 흑인의 소울을 하는 가수를 말함)
1950년대 후반 The Cavaliers를 출발로
1963년에는 Vance Armold & The Avengers
그리고 1967년에는 The Grease Band 등
오랜 시간을 그룹에서 음악적인 실력을 쌓다가
1960년대 후반 솔로로 독립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1969년부터 1970년까지 만 3년동안 3장의 정규음반을
발표하여 백인 소울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령하였지만 알콜 중독으로
1970년대 중반까지 그의 음악 생활은 순탄지 못하였고
1982년 영화 사관과 신사의 주제가
Up Where We Belong 을 Jennifer Wanres 와 듀엣으로
불러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은 물론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신나는 소울 곡 Unchain My Heart 는
1987년에 발표한 음반의 타이틀곡으로
Up Where We Belong 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그의 노래이다.
79) Valse D''ete - Adamo
지난 여름의 왈츠 - 최양숙
아다모는
Victor Hugo. Jacque Prevert. George Brassers 와
Italian canzoetta와 tangoi의 영향을 받았으며
Tombi La Neige. Sans Toi Mamie. Quand Les Roses등을
히트시켰다.
1980년대 이후 이렇다할 활동이나 히트작은 없으나
매년 겨울이면 어김 없이
국내 음악팬들에게 찾아오는 샹송 가수이기도 했다.
1990년 3월 말에
그는 새로운 모습으로 파리에서 재기공연을 가졌고
1993년초 앨범 Reveur De Fond를 워너뮤직에서 발표하였다.
80) Viens viens - Marie Laforet
비야 비야 - 박인희
Marie Laforet는 프랑스의 샹송가수겸 영화배우로
영화 태양은가득히에서
알랭 드롱과 공연한것으로도 유명하다.
마리 라포레는 60년대 영화와 노래를 겸업하며
많은 스탠다드 샹송을 불렀고
이후 개인적 문제로 침체에 빠지며 무대에서 사라졌고
곧 팬들의 기억에서 잊혀졌지만
80년대 들어 다시 재기에 성공하여 한층 원숙해진
가수가 되었다.
미성은 아니지만 인생의 깊이가 담긴
허스키 보이스가 매혹적이다.
Viens Viens 는
미국의 Simon Butterfly 라는 가수의 노래
Rain Rain 과 같은 곡으로 동시에 발표되어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는 박인희씨가 비야 비야로 번안해
불렀던 곡이기도 하다.
81) Porque Te Vas - Jeanette
생각 - 김보연
자네뜨 (본명: Janette Anne Dimech) 는
195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2살이 되던 해
부모님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로 건너가
어린시절을 그곳에서 보내게 된다.
자네뜨가 12살이 되던 해
그녀의 부모님은 이혼을 하게 되고
그녀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보내지게 된다.
스페인에서 그녀는 미국의 학교를 다니게 되지만
점차 스페인의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스페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당시 우상이었던
밥 딜런과 도노반 등을 동경하게 되면서
기타와 하모니카를 배운다.
1970년 그녀는 드디어 솔로가수로 데뷔하여
21살 되던 해 최고의 가수로 성장하게 되고
1974년 Carlos Saura 감독의 마지막 영화인
Cria Cuervos (까마귀 기르기)의
O.S.T인 Porque Te Vas 로
영화와 함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김보연이 생각 이란 제목으로
번안하여 부르기도 했다.
82) Primo Bacio Che Daro - Gigliola Cinquetti
첫사랑의 눈물 - 김추자
1964년 발표한 Non Ho L'eta가 10년동안 전세계에
1000만장 이상 판매하며 이탈리아의 국위를 선양했다고
74년 가수로써는 유일하게
이탈리아의 국위를 떨친 공로자에게만 주는 최고의 상인
누메로 우노상을 받기도한 그녀는
1978년에는 내한 공연도 가진바있는
우리들에게도 아주 친숙한 칸쏘네 가수이다.
김 추자의 노래 첫 사랑 눈물로 우리에게 익숙한 곡이다.
83) Puppy Love - Paul Anka
철없는 사랑 - 임용재
1992년 처음으로 유럽 순회공연을 가졌고
1996년 앨범 Paul Anka Y Amigos 를 발표했다.
라틴 시장을 염두에 두고 히트곡들을
스페인어로 불렀으며
Julio Iglesias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Celine Dion (셀린 디온).
Jose Luis Rodriguez (호세 루이스 로드리그즈)
같은 팝 스타들과 듀엣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폴 앵카는 올드팬들의 아련한 추억 속에
자리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팝 시장과 클럽계를 주름잡는 성공적인 연예인으로서도
그 입지를 공고히 했다.
puppy는 강아지 또는 애송이의 뜻이며
그래서 puppy love라 하면
풋사랑 내지 풋내기 사랑을 뜻한다.
84) Qui A Tue Grandmaman - Michel Polnareff
오월가 - 민중가요
80년대 대학가 최고의 애창곡이면서
데모대의 스크럼 속에서 부르던 오월가의 원곡이다.
2001년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좋은 연주를 해온 젊은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두번째 앨범 (First)에
When the love fall 이란 제목으로 수록되고,
드라마 겨울연가에 삽입되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된 곡이다.
85) Que Sera - Jose Feliciano
케 세라 - 트윈 폴리오
트윈 폴리오가 같은 제목으로 부른
이 곡의 원제목은 Que Sera이다.
부자들과 가난한 자들 이라는 재미있는
팀이름을 갖고있는 이탈리아의 보컬그룹인
Ricchi e Poven가 71년에 산레모 가요제를 통해 발표한
칸초네인데
그 유명한 Jose Feliciano가 스페인어로 번안해 불러서
아메리카 대륙에도 유행시켰던 작품이다.
키사스 키사스 - 심수봉
1944년 멕시코 출신 알프레드 힐과 튜처나바로
푸에르토리코 출신 에르난다 아발레스가 결성한 팀으로
잠들어 있던 라틴아메리카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멕시코의 대표적 볼레로 삼중창단이다.
민속악기 하라나를 개량해 만든
레킨토 (보통 기타보다 소형이고 5음 높음)의
아름다운 선율과 탑 보이스의 달콤하고
애절한 목소리가 환상적 조화를 이루었고
베사메 무초. 라 팔로마.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씬티등은 이들의 성공에 기여한
세계적인 라틴 명곡들이다.
87) Rivers Of Babylon - Boney M
강변의 추억 - 들고양이
시편 137에 근거한 노래로
서기전 586년에 바빌론인들이 예루살렘을 정복한 후
뒷 따른 유태인들의 귀양살이 중
떠나온 땅을 그리며 바빌론 강가에서
유태인들이 부르던 노래를 본 따서 지은 노래다.
이 노래에는 시편 19:14 에 나오는 글이
또한 포함되어 있다.
Let the words of my mouth,
and the meditation of my heart,
be acceptable in thy sight,
O LORD, my strength, and my redeemer.
(나의 힘이시며 나의 구속자이신, 오 주여,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묵상이
주의 목전에 받아들여지게 하소서.)
사실로 이루어 진 유태인들의 바빌론 귀양살이는
모세 당시에
이미 신명기 28:36에 미리 예언 되어 있었으니
유태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히 할 때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하나님은 경계 했던 것이다.
88) Saddle the wind - Lou Christy
바람에 실려 - 하남석
1970년대 우리 가요계를 풍요롭게 한 주역중에는
통기타 가수들이 많다.
그중 하남석의 바람에 실려 원곡이 실려 있는 이 음반은
LOU CHRISTIE의 많은 앨범 중 가장 실패작으로 분류되어
발매량도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이제는 상당히 구하기 힘든 컬렉터스 아이템이다.
아련한 기차 소리와 독백처럼 홀러가는
목소리를 받쳐 주는 단순한 기타 반주 여운처럼
Fade out 되는 기차 소리
지난날의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를 두루 갖춘 명곡으로
손색이 없다.
89) Sad Movie - Sue Thompson
새드무비(슬픈 영화) - 정씨스터즈
Sad Movie 는 1960년대 초반
우리에게 팝이 무엇인가를 알려줬던 노래이다.
John D. Loudermilk 가 작곡하고
Sue Thompson 이 노래를 불렀다.
1961년 10월 미국 팝챠트(Pop Chart)의
상위권(5위)에 진입하게 되고
레코드 판매량 백만장을 넘어서는 기록을 낳게 된
이 노래는 순수하고 솔직한 내용의 노래이다.
팝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곡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추억의 노래는
2000년에는 이미연이 주연한
물고기자리 라는 영화의 O.S.T 로도 삽입되었다.
이 Sad Movie 는 ABBA 도 불렀고
보컬그룹 Lennon Sisters 도 불렀다.
국내에서도 많은 가수들이 Sad Movie 를
우리말로 번역하거나 번안곡으로 불렀다.
그 중에서 보컬그룹인 정시스터즈 와
이시스터즈가 번안하여
부른 노래가 오랫동안 크게 유행하였다.
90) San Fransisco - Scott Mckenzie
샌프란시시코에 가면 머리에 꽃을 꽂으세요 - 펄씨스터즈
Monterey International Pop Festival 은
1967년 6월 16일에서 18일까지 3일 동안
캘리포니아의 몬테레이에서 열렸다.
몬테레이는 샌프란시스코와 산타크루즈 사이의
태평양에 면한 해변가에 위치한 작은 도시
이 몬테레이 페스티벌은 그 이후의 우드스탁
라이브 에이드 등의 시초이자 모델이 된
최초의 대규모의 국제적인 락 페스티벌이다.
이 최초의 락 페스티벌은 문화적으로는
소위 말해 Love Generation 혹은
Love Crowd 라고 불리는
젊은이들의 히피 문화가 집결
문화의 전면에 등장하는 계기가 됐고
음악적으로는 새로운 락 음악의 출현과
그 영향력과 상업성이 입증되는 역사적 순간이었던
셈이다.
1960년대 중반 비틀즈의 열풍과 함께
장발의 히피문화가 전세계 젊은이들을 사로 잡았었고
그 중심에는 아름답고 따뜻한 날씨의 샌프란씨스코가
있었으며 가수 Scott McKenzie는
샌프란씨스코에 가면 꼭 머리에 꽃을 꽃으세요
(San Francisco, Be Sure To Wear Some Flowers in Your Hear) 란
노래로 당시의 세태를 잘 나타냈다.
이 당시 미국에서는 기성 질서와 개념을 타파하고자 하는
히피들이 등장해 갖가지 문화 운동을 주도했으며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확산된
이 문화운동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당시 미국이 깊이 개입했던 월남전에 대항하는
꽃의 시위 (Flower Movement) 와
드럭 무브먼트 (Drug Movement)를 들 수 있는데
스캇 맥킨지의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머리에 꽃을 꽂으세요
(San Fransisco Wear Some Flowers In Your Hair)의 노래에 의해
이미지가 정착되었고
전세계의 히피들이 사랑과 평화 (Love & Peace) 의
메시지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로 몰려드는 계기를 만들었다.
여기서 한가지...
몬테레이 페스티발의 시작은
마마스 앤 파파스의 리더 죤 필립스가 제창하였고
또한 주축이 되어 시작 되었는데
이곡 역시 죤 필립스가 페스티발 시작되기 며칠전
급하게 (단30분만에) 작곡하여 만들어낸 곡으로
원래는 그들이 부를려고 했으나 죤의 친구였던
스캇 (한때 트리오 Journeymen에서 같이 활동) 에게
부르게 하였고 이곡은 전 세계인의 히피문화의 상징송이 되며
1967년 빌보드 4위까지 오르는 힛트곡이 된다.
내 마음 제비처럼 - 물레방아
1968년에 발표된 곡으로
1977년 혼성듀엣 물레방아가
내마음 제비처럼 이란곡으로 개사햐여 불렀고
물레방아 멤버였던 백영규씨가
79년 다시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재 리메이크 하였다.
92) Volevo Un Gatto Nero - Vincenza Pastorelli
검은 고양이 네로 - 박혜령
70~80년대의 동요 밀리언셀러인
박혜령의 검은고양이 네로 네로....의 원곡이다.
그 깜찍하고 귀엽던 소녀는 지금쯤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93) Visions - Cliff Richard
그리운 그대 모습 - 정유경
1940년 10월 14일 인도에서 출생한
영국가수Cliff Richard는 본명이 Harry Webb으로
1950년대 후반 Elvis Presley 에 대한
영국의 대답으로 불리며
Beatles 이전의 Idol Star로 군림했다.
Adult Contemporaly 성향의 노래로
음악적으로는 커다란 평가를받지 못하지만
데뷔 초반 그의 몇 몇 히트 곡들은
엘비스 성향의 록 넘버로 주목을 끌었다.
1980년대 들어서 그는 Olivia Newton-John.
Phil Everly. Sarah Brightman. Sheila Walsh.
Elton John. Van Morrison 등의 가수와
듀엣 곡을 발표하면서
감미로운 음성으로 최고의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1990년대에는 Time and Heathcliff 라는
뮤지컬에 출연하고 가스펠 투어를 하는 등
50대 장년으로서 왕성한 음악활동을 보여주었다.
1995년 5월 그는 대중음악에 기여한 공로로
본국인 영국에서 기사의 호칭을 받고
클리프 리차드 경으로 불리게 된다.
비록 싱글 곡 A Misunderstood Man 이
너무 귀에 거슬리는 사운드라는 이유로
BBC라디오에서 금지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지만
여전히 브리티쉬 로큰롤을 수립한,
영국 연예사에서 가장 큰 지지와 성공을 누렸던
엔터테이너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94) Washington Square - The Ventures
워싱톤 광장 - 정씨스터즈
The Ventures 악단은 1959년 미국에서 탄생한
Instrumental Rock Group 이다.
1961년 셀프 타이틀 앨범으로 데뷔한 벤쳐스 악단은
그들의 앨범중 40장 이상이 각종차트에 오른
기록을 가지고 있는 연주 밴드계의 전설적인 그룹이다.
이곡은 뉴욕의 워싱턴 광장을 소재로 한 곡으로
당시 워싱턴 광장은 뉴욕시의 그리니치 빌리지
포크 뮤지션들이 모이던 장소였다고 한다.
이 곡에 가사가 붙여져
더욱 미국에서 유행되는 대 히트 기록했는데
미치 밀러 합창단. 로저 와그너 합창단 등의 화음으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는 김치켓츠와 이씨스터즈의 개사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95) Wedding Cake - Connie Francis. Jeannie C- Riley
웨딩케익 - 트윈폴리오
커니 프란시스 하면 국내 LP 매니어에겐
이룰 수 없는 꿈처럼 손에 넣기 어려워 가슴 졸였던
명곡 Wishing It was You 와
본작품 웨딩 케이크를 떠올리는 이가 대부분이라 본다.
그녀의 숱한 음반들은 탁월한 절창임을 다 아는 사실이지만
상기한 두 앨범만은 좀체 볼 수 없을 정도로 귀한 음반이다.
웨딩 케이크는 나나 무스쿠리의 가녀린 녹음도 있지만
역시 Connie Francis의 탁 트인 소리가 일품이다.
96) Weep For Jamie - Peter Paul & Mary
잃어버린 전설 - 양병집
Weep For Jamie 는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67년도 작품인 Album 1700에 수록된 곡으로
서정성과 예술성이 곁들여진 너무도 멋진곡이며
당시 무명이던 John Denver가 쓴 곡
Leaving on A Jet Plane 이
트리오의 유일한 1위곡(69년)이 되었으며
경쾌발랄한 I Dig Rock'n'Roll Music 도 히트한다.
특히 Weep For Jamie 는
우리나라 3대저항 가수중 한사람인 양병집이
잃어버린 전설 이란 곡으로 개사하여 부르기도 하였다.
노랫말의 내용은 아버지가 죽어 있는 땅에 살고 있고
어제의 공허 속에서 오늘에 의해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슬픈 소녀 제이미를 노래한 곡으로
전쟁터에서 고통 속에서 가족을 떠올리며
자신이 결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음과
또한 아무도 알 수 없고 죽어서 세워지는 비석에도
아무도 자신의 이름을 모르기에
무명비가 되리라는 내용의 반전을 노래한
No Other Name 이 폭력에 얼룩진 세상을 노래하고 있다.
97) We''ll Be one By Two Today - Lobo
우리함께 - 이용복
로보(Lobo)는 서정성 짙은 발라드로
70년대 국내 팝송 팬을 사로잡았던 가수로
팝송의 시대' 한복판에 서있었던 추억의 인물이다.
1974년에는 음악 출판사인 부 퍼블리싱을 설립했으며
1980년대에는 내슈빌에서 컨트리 가수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자신은 일선에서 물러나 조용한 생활을 즐겼다.
그의 숨겨진 노래를 발굴해
국내 애청 팝송으로 만든 주역은 당시의 라디오와
다운타운가 음악 다방의 디스크 자키들이었다.
그들은 알려진 곡이든 묻혀 있는 곡이든
우리정서에 맞는 노래들을 뒤져내 전파하는 일에 적극적이었다.
디제이들의 노력으로 우리의 듣는 귀
이른바 음악 청취의 패턴이 확립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팬들은 언제나 감미로운 선율 중심의 노래를
좋아했고 로보의 국내 애창곡은 바로 산 증거이다.
98) What Am I Living For - Animals
누구를 믿고 살란 말입니까 - 양미란
1963년 뉴캐슬에서 애니멀스 결성
에릭 버든 (보컬). 앨런 프라이스 (키보드).
힐턴 발렌타인 (기타). 존 스틸 (드럼).
채스 챈들러 (베이스)
1964년 2월 Beatles가 뉴욕에 입성한 이래
Rolling Stones. The Who. The Kinks 같은 쟁쟁한
영국 록 밴드들이 연이어 미국 팝 시장에 상륙한다.
이렇게 영국 록 밴드들이 미국 팝 시장을 휩쓴
1964년부터 1967년까지를 팝 음악사에선 흔히
British Invasion
즉 영국 침공 시기라 부르는데
그 침공 당시 선봉에 섰던 영국 록 밴드 중 하나가
바로 The Animals 다.
99) Ace Of Sorrow - Brown & Dana
슬픈 운명 - 트윈폴리오
본국에서는 히트 되지 못해 사장되어 버린 음반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중 하나인 이곡은
지난 1963년 발표된 이래 40여년을 한결같이
국내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곡이지만
정작 본국인 미국에서는 Brown and Dana 이름 조차도
생소한 포크듀오 이기도하다.
Garett Brown 과 Al Dana 는 Tufts 대학에서
1950년대 후반에 만나 학비보조를 위하여
음악활동을 하게 되었다.
졸업 때 쯤인 1961년에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대학교 행사와 Folk 음악공연이 열리는
New York. Philadelphia. Boston 등지로 공연을 하며
모습을 선보이는데
이때 만든 It was a very good year 라는
album 속에 이 곡이 수록되었다.
Brown and Dana의 Ace of Sorrow는
아름답고 슬픈 노래의 대명사로
Melanie Safka 의 Saddest Thing과 쌍벽을 이루면서
방송국이나 음악 감상실. 음악다방에서
쉴새없이 리퀘스트된 유명한 곡이다.
가사 중에 queen of hearts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원래는 이 제목을 가진 17세기 영국 민요라고 한다.
100) White house (Casa bianca) - Vicky Leandros
하얀집 - 정훈희. 펄. 패티김
이 곡은 1968년도 제18회 산레모가요제에서
이태리 가수 마리사 사니아 (Marisa Sannia) 가
Don Backy의 원곡인 하얀집 (Casa Bianca) 으로
참가하여 입상한 칸소네곡으로
역시 이태리 출신의 가수 비키 린드로스가
팝으로 다시 불러 크게 히트시켰다.
101) When The Rain Begins To Fall- Jermaine jackson
이제는 - 서울 훼밀리
이곡은 마이클 잭슨의 형이자 Jackson 5의
공동 보컬을 맡았던 Jermaine Jackson (저메인 잭슨)이
배우겸 가수인 Pia Zadora (피아 자도라) 와 듀엣으로
1984년 영국에서 발표한 싱글 곡으로
유럽 전역에서 플래티넘과 골드를 기록한 곡이다.
정작 미국에서는 빌보드에 간신히 턱걸이 한 곡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위일청의 서울페밀리가 이제는 이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불러서 우리 귀에도 익숙한 곡이다.
102) Woords - Bee Gees
그리움 - 김세환
하고 싶은 말 - 박지영
40년 넘게 최고의 그룹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Bee Gees는 Brothers Gibb의 이니셜인 B 와 G 에서
그룹이름을 따온 형제그룹이다.
큰 형인 Barry Gibb과 쌍둥이 동생들인
Robin Gibb, Maurice Gibb으로
구성되어 있는 비지스는 영국의 맨체스터 출생이지만
58년 호주로 이민을 가서
호주 퀸스랜드의 브리스베인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비지스의 음악세계는 세 단계로 구분지을 수 있다.
첫 단계는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의
멜로디와 화음을 주무기로 하는 기간이고
두 번째는 1970년대 후반 이들에게
최고의 상업적 성공을 제공한 디스코와 가성의
기간이었다.
세 번째는 이 두 시기의 특징을 섞어서 조화롭게 보여주는
199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음악세계이다.
1967년 그들은 Messachusetts 로 첫 영국 차트 정상에
오르게 된다.
당시 이들의 나이는 19세 17세였지만 앨범의 전 곡을
이들이 작곡했을 정도로 그 작곡 감각은 놀라웠다.
1967년 곡인 Holiday 는 당시 비틀즈의 Yesterday에
비견될 정도로 멜로디라인이 뛰어났다.
1967년의 성공적 데뷔에 이어
1968년 그들은 Words 를 영국 차트 10위권에 진입시키고
같은 해 사형수가 맞이한 최후의 순간을 서정적으로
노래한 아름다운 발라드곡
I've Gonna Get a Message to You 로
영국 차트 1위와 미국차트 20위의 성공을 거두게 된다.
103) Yesterday once More - Carpenters
그 옛날처럼 - 이성애
사상 최고의 듀오가 사이먼과 가펑클이라면
사상 최고의 혼성 듀오는 카펜터스라고 할 수 있겠다.
1970년부터 1981년까지
약 10여년 동안 카렌(1950년생) 과
리처드 카펜터(1946년생)로 이루어진 카펜터스는
모두 10장의 앨범을 내놓고
이중 일곱 장이 골드 혹은 플래티넘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의 어떤 면이
이처럼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했는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주는
카렌 카펜터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큰 역할을 했던 듯 하다.
힘들이지 않은 편안한 카렌의 목소리는
달착지근하게 녹아들며 어덜트 컨템퍼러리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카펜터스를 기억하게 했다.
1983년 카렌이 거식증으로 사망함으로써
카펜터스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팬들은
그들의 노래를 기억하고 있다.
104) 1943. 4. 3 - Lucio Dalla
1943년 4월 3일생 - 이용복
번안곡의 대가라고 할 수 있는 이용복이
1945년 3월 4일생이란 제목으로 불렀던 노래이다.
역시 71년 산레모 가요제에서 입상한 칸초네인데
가사 내용은 노래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을 담고 있는듯한
상징적인 내용이다.
마을 사람들이 노래의 주인공을
Gesu Bambino (아기예수) 라고 부르는 부분이 나오지만
그 이유는 설명이 되어있지 않다.
105) You Are My Destiny - Paul Anka
그대는 나의 운명 - 임용재
1941년 7얼 30일 카나다의 수도인 오타와에서
제법 부유한 레스토랑 경영자의 아들로 태어난
폴 앙카는 어렸을 때부터 남의 흉내를 잘 내었다고 한다.
폴이 10살이 되었을 때는
많은 사람 앞에서 곧잘 노래를 부르기도 했으며
15살이 되었을 때는 자신이 직접 만든 곡 Diana 로
팝계에 데뷔 했다.
1957년 9월 9일 부터 계속해서 13주간 넘버원을 지켰던
폴의 데뷰 곡인 Diana는 선풍적인 인기로
순식간에 화제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
폴 앙카의 자작곡으로 유명해진 것을 계기로 해서
바비 달린 (Bobby Darlin) 닐 세다카 (Neil Sedaka) 같은
싱어송 라이터가 계속 늘어갔다.
그 이후로도 폴 앙카는 계속 곡을 만들어
카니 후란시스 (Connie Francis).
바비 라이들 (Bobby Rydle).
탐 존스 (Tom Jones).
후랭크 시나트라 (Frank Sinatra) 등의 유명 가수들에게
곡을 주면서 자기 자신이 만든 곡 중에 마음에 드는 곡은
직접 부르기도 했다.
특히 후랭크 시나트라 에게는 팝의 명곡이라고 할 수 있는
My Way 를 선사하기도 하였다.
106) Zwei Kleine Sterne - Heintje
두 개의 작은 별 - 트윈 폴리오
이탈리아의 Robertino처럼 Heintje 역시
소년 가수의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다.
Robertino 의 대표곡이 피노키오의 편지 라면
Heintje의 대표곡은 바로 이 두 개의 작은 별 일것이다
이 앨범에는 꼬마답지 않게 뛰어나게 소화한
가수록되어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소년의 순수함에 흠뻑 젖어들 수 있다고 본다.
107) Million Red Roses - Kukuruza
백만송이장미 - 김광숙 (북한)
Kukuruza 란 옥수수 빵이란 뜻이다.
분명 칸츄리뮤직인데
분위기는 좀 안데스 잉카음악 분위기도 조금 나는것 같다.
그래도 러시아에서 이런 칸츄리구룹이 있다는게
대단한일이다.
러시아 칸츄리구룹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어째튼 Kukuruza 이들은 처음에는 아마츄어 수준의
미국 칸츄리 뮤직을 연구하고 좋아하다 구룹을 결성했는데
처음에는 구룹이름을 Ornament 로 했다가
이구룹의 꽃인 이리나 수리나(Irina Surina) 를 영입하면서
구룹이름도 Kukuruza 로 개명하고 본격적인
활동을했는데 전성기는 80년대 중후반으로
그랜드 올 오프리에도 참가하고 미국공연을 몇번씩
하기도했다.
지금도 키르키스탄이나. 체코 등등 동구권을 돌며
활동을하고있으며 이리나 수리나는 또 개인적으로
솔로로 활동을 하기도 한다.
사회주의 국가 특히 구소련의 대중음악계는
제도권과 비제도권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비제도권에는 한국계 록의 영웅 Victor Tsoi나
반체제 포크가수 Vladimir Vysotsky 같은
언더그라운드의 영웅들이 포진해 있었다.
108) Pretty Little Girl from Omagh - Daniel O''donnell
고엽 - 이종용
폴뉴먼의 영화 죄수 루크에 나오는
사운드 트랙 Plastic Jesus 로
우리나라에서는 오준영의 고엽으로도 많이 알려지고
이종용, 임지훈 같은 가수들도 불렀던 곡이다.
오란씨 CF에 사용됐던 곡이며
벤죠의 음이 기분을 즐겁게 한다
109) YMCA - Village People YMCA
YMCA - 조경수
정말 흥겨운 디스코곡을 꼽으라면 다들
이 노래 YMCA를 꼽을 것이다.
요즘에도 곳곳에서 Radio나 체육대회 같은 경기장에서
가끔 들을 수 있는 흥겨움의 대명사로
사이사이 리마스터링을 했다 하더라도
보컬이나 노래나 참 잘 만들어진 곡 같다.
30년이 다 되어 가는 마당에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당시에도 YMCA가 들어 있었던 음반도
3천만장 정도 팔렸다고 한것 같은데
그런 그룹이 이제는 잊혀져 간다.
무엇보다 재미있던 그룹의 컨셉은
멤버가 캐릭터로 정해진다는 것이다.
110) All for the Love of a Girl - Johney Horton
어느 소녀에게 바친 사랑 - 김세환
텍사스 출신 쟈니 허튼 Johnny Horton은
1959年 Battle of New Orleans 발표 하면서
스타덤에 오른후 그후 발표하는 싱글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1960年 11月 텍사스주 밀라노에서
자동차 충돌사고로 33세나이로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우리에게는 1959年 발표된
어느소녀에게 바친사랑이라는 음악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아메리칸 서부영화 카우보이 주제곡으로
인기 절정이었던 곡이다.
111) A hard rain's gonna fall - Bob dylan
소낙비 - 이연실
1962년 당시에 있었던 쿠바의 미사일 위협으로 인해
고조된 전쟁의 기운에 대한 경고성 메세지가 있는 곡이다.
미-소 양국의 냉전이 잔재했던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대한 우려감이 드러나 있다
여기서 hard rain은 미사일이나 폭격을 의미한다.
나즈막하고 조용히 시작되다 점차 힘을 더해가는
딜런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112) Adios Amor - Mocedades
그리워라 - 현경과 영애
현경과 영애가 부른 그리워라로 잘 알려진 이 곡은
스페인의 보컬그룹 Mocedades의 74년 대표작에 실려있다.
타이틀 트랙 또한 번안곡으로 유명한데
사실은 Adios Amor가 먼저 선보였다.
놀랍게도 원작과 같은 해인 74년에 현경과 영애가
이 곡을 그들의 유일한 정규 앨범에 실었다.
113) A Dear John Letter - Skeeter Davis
보고픈 이에게 - 남궁옥분
A Dear John Letter 는
사랑하던 사람과의 결별을 전하는 절교의 편지를 노래했다.
이 노래는 1949년에 빌리 버턴에 의해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 에서 만들어 진 센티멘털한 노래다.
Dear John Letter 라는 말은
제2차세계대전 와중에 군인들 사이에서는
로맨스 관계의 청산을 알리는 절교편지 를 뜻하는 슬랭으로 쓰였다.
그리고 지금도 Dear John 은
군복무중이거나 복역중인 남자에게 대하여
여자가 절교를 알리는 슬랭으로 응용되고 있기도 하다.
114) Anak - Freddie Aguila
아들아 - 정윤선
Freddie Aguila는
1970년대 많은 대중가요를 만들어 히트시켰다.
그의 노래Anak 은 부모와 자식간의 감정적인 갈등을
소재로 하여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곡은 여러나라의 언어 (일본어, 중국광동어, 말레시아어,
중국 표준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영어
그리고 네널란드어등)으로 번역되어 녹음되어 불려지기도 했다.
115) Un poete - Alain Barriere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배인숙
펄 시스터즈 배인숙의
두 말할 필요 없는 번안 히트곡으로 알려진 이 곡은
월드 뮤직 팬에겐 그리 낯설지 않은 알랭 바리에가 오리지널이다.
둘 다 좋긴 하지만
Albators의 뛰어난 녹음으로 재생되는 도입 부분의
어쿠스틱 기타 소리를 듣다 보면
역시 원곡이란 느낌이 강하게 와 닿는다
116) Dance me to the end of love - Leonard cohen
벙어리바이올린 - 윤설하
레너드 코언이 I'm Your Man 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재기 한것을 고려한다면
이 작품은 포크 록 으로는 마지막인 셈이다.
우리들에게는 Dance Me To The End Of Love 가
벙어리 바이올린 이라는 이름의 번안곡이 되어 히트했다는
사실로 인해 이 작품이 조금 더 친숙할 것이다.
물론 번안곡만 듣고
오리지널곡을 듣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겠지만
원곡을 듣는 뜻하지 않은 기쁨을 누릴 것이다
117) Vagabondo - Gianni Morandi
방랑자 - 박인희
박인희의 방랑자가 워낙 크게 히트했고
아직도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는 All-time-favorite 이기 때문에
비교적 잘 알려진 오리지널 곡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70년도에 Nicola Di Bari의 노래로 발표된
오리지널을 미남가수 Gianni Morandi가 다시 부른 버전을 선곡
했는데오리지널의 텁텁함 보다는 상대적으로 달콤한 Morandi의
목소리가 쉽게 귀에 들어온다.
지금까지 들어본 몇 곡의 Canzone 는 이탈리아의 팝음악이
가요계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118) Isa Lei - Seekers
우리들의 이야기 - 윤형주
65년에서 66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호주 출신의 4인조 Folk 그룹 The Seekers의 인기는
Beatles 와 Rolling Stones 등과 견줄 정도로 대단했다.
British Invasion의 Folk 분야
선봉장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이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Fiji 민요를 구성지게 불렀는데
윤형주의 우리들의 이야기로 더 잘 알려진 곡이다.
119) Les Bicyclettes Des Belsizes - Englbert Humperdinck
망향 - 홍민
Arnold George Dorsey 라는 본명으로 태어난
Engelbert Humperdinck는
19세기말의 독일의 클래식 작곡가의 이름을 그대로
자신의 예명으로 빌려왔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신비스런 분위기
그리고 곡을 대로 해석해서 감정을 최대한 살리는 탁월한 능력으로
팝 역사상 가장 훌륭한 발라드 가수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Release me 대표곡이지만 홍민의 망향 로 번안됐던
이 곡 또한 올디스 팬들에게 자주 애청되는 노래이다.
120) Just A Little - Young Rascals
마음 - 오정선
Young Rascals Righteous Brothers 등과 함께
60년대 Blue-eyed soul의 상징으로 꼽히는 팀이다.
하지만 심상치 않은 작곡과 사이키델릭한 연주실력 등
당시의 라이벌들보다 뛰어남이 느껴진다.
이 곡은 그들의 66년 셀프 타이틀 앨범에 실려있는데
미국에서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오정선이 마음 라는 제목으로
편안하게 재해석해서 큰 인기를 끌었다.
121) Butchie's Tune - Lovin' Spoonful
욕심없는 마음 - 사월과 오월
60년대 중반 British Invasion에 대항할 만한
미국 밴드는 Byrds와 Lovin' Spoonful 등
손으로 꼽을 정도 였다.
대표곡인 Summer In The City 들어보면 잘 알 수 있지만
아메리칸 포크에 Rock적인 요소를 가미한 탄탄한 실력을 자랑한다.
이곡은 메인 송라이터인 John Sebastian 이 아닌
Bass 를 맡고있는 Steve Boone 이 쓴 작품인데
사월과 오월이 욕심없는 마음 이라는 번안곡으로 멋지게
재해석 해냈다.
122) I Believe In Music - Perry Como
노래하는 곳에 - 윤항기
2001년 5월 89세의 나이로
수면 중에 조용히 숨을 거둔 Perry Como는 평생동안
마치 옆집 아저씨처럼 편안한 매너로 노래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순간까지
음악을 사랑했으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비록 그의 전성기는 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55년 Rock and Roll 등장 이전까지였지만
이후에도 열정적으로 계속되는 무대활동과 음반 발표로
70년대에도 그의 노래를 심심치않게 들을수 있었다.
72년 앨범에 실린 이 노래는
윤항기의 노래하는 곳에 로 번안되어서
미국에서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유명해진 노래다.
123) Beautiful Brown Eyes - Connie Francis
아름다운 갈색 눈동자 - 라나에로스포
Madonna 와 Connie Francis의 공통점은
둘 다 이탈리아계 혈통을 타고 났다는 점.
그리고 여성 팝 스타의 시대적인 모델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
놀라운 것은 Madonna의 전성기 때에도
이미 한물 간 가수 Connie Francis 음반 판매량이 Madonna를
위협할 정도였다는 것이다.
유럽에서도 잊혀질 만하면 거의 10년 주기로 Connie Francis 의
노래가 재발매 되어서 음반 판매 차트에 오르기도 한다
한마디로 불가사의한 가수이다.
또한 음악적 장르도 다양해서
세계 최초의 여성 수퍼스타로 기록해도 좋을 것 같다.
124) I Do Adore Her - Harry Belafonte
사모하는 마음 - 서유석
카리브해 출신의 조상을 둔 Harry Belafonte 는
미국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음악적 뿌리를 꾸준히
탐구했다.
서인도 제도의 민요를 배우기 위해서
미국 국회 도서관을 뒤지고 다녔다고 하니 참으로 장한 젊은이(?) 아닌가?
결국 훗날 그는 Calypso의 왕이라 불리게 되는대
칼립소란 카리브해 지역의 민요로서
흥겨운 멜로디와 리듬에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성격을 띤다.
미국 음악에서 Calypso의 재발견은 전적으로 Belafonte의 공적이다.
이곡은 56년에 발표된 대표작 Calypso 에
Jamaica Farewell. Day-O 등과 함께 실려있다.
125) I've Been Everywhere - Hank Snow
팔도유람 - 서수남. 하청일
Travelling Song 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Hank Snow는 캐나다 출신의 Country 아티스트이다.
12살 때부터 집을 나와 떠돌이로 전전하면서 배운 음악 경력이
이러한 작품들을 만들어 내게된 배경이 되었다.
99년 12월, 밀레니엄을 눈앞에 두고 타계했다.
향년 85세.
126) In Our Small Way - Michael Jackson
나의 작은 꿈 - 작은별 가족
20세기 최고의 Artist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
이곡은 1971년 Solo로 나선 첫번째 앨범인 Got to be there 에
수록된 4번째 트랙곡이다.
Michael Jackson의 어릴때의 귀여운 모습을
엿볼수 있는 곡으로 Michael Jackson 을 Solo 전향을
성공적으로 이룰수 있게 만든 곡이다.
127) Green Green Grass Of Home - Tom Jones
고향의 푸른잔디 - 조영남
톰 존스가 히트시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곡으로
오랜 옥살이를 하는 죄수가 고향을 그리는 광경을 묘사한 노래이다.
국내에서는 성악을 전공하여 여러 장르의 음악을 능히 소화해냈던
조영남이 개사하여
가곡과 우리가요 와 흘러간 옛노래까지 부르는 가창력을 발휘
60년대 후반 당시의 TBC 쇼쇼쇼 프로그램에는 정규멤버로서
당당히 출연하기도 하였다.
128) Early In The Morning - Cliff Richard
행복한 아침 - 트윈폴리오
Cliff Richard는 영국 최고의 록 가수이다.
본명은 Harry Webb.
1958년에 Cliff Richard라는 이름으로 백업 그룹인
The Drifter(나중에는 The Shadows) 와 함께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60년대에 그가 출연한 영화 The Young on-es 와 Summer Holiday 등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많은 한국인 팬이 생겼다.
이화여대에 와서 공연을 하기도 했는데
이때부터 여고생들의 괴성 지르는 버릇이 생겼다고 한다.
리처드의 인기는 식을 줄 몰라
1989년에는 웸블리 스타디움의 72,000 관중 앞에서
그리고 1994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120,000 관중 앞에서
공연을 했다.
1995년에는 그의 문화적 공을 인정받아 기사(Sir) 작위를 받았고
1995년에는 에밀리 브론티의 소설 <폭풍의 언덕>에
기초한 뮤지컬 <히스클립 (Heathcliff)>에 출연하여 인기를 끌었다.
129) Via Dolorosa - Sandi Patti
혼자만의 사랑 - 김태영
샌디패티 그녀는 86년 부터 활동을 하면서
약 20여년 동안 39번의 도브상
5번의 그래미어워드 수상과 함께
그녀의 앨범중 3개의 앨범이 플래티넘(100만장)기록
5개의 앨범이 골드(50만장) 판매를 기록한
화려한 경력의 ccm 계의 디바이다.
130) Top of the World - Carpenters
나의 소망 - 박인희
1970년대 이지 리스닝 계열의 남매 가수 카펜터즈는
미국 코네티커트에서 태어났고
오빠인 리차드는 고등학교의 밴드에서 건반악기를 연주하였고
캘리포니아의 주립대학에 다니면서
동생 카렌과 함께 팀을 이뤄
헐리우드에서 개최된 Bowel Better of Bands Contest 에서
1위에 입상하기도 하였다.
이것을 계기로 RCA레코드사와 계약하면서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커펜터즈는
69년 발표한 Close to you 를 불러
차트1위를 차지하였고
계속해서 Sing. Yesterday on-ce more.
Top of the world 를 발표함으로써 그들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131) Good bye - Mary hopkins
굿바이 - 최영희
영국 출신의 여성 가수 매리 홉킨스 의 1969년 작품
메리의 목소리는 새소리를 듣는 것 같다.
前生에 분명 새였으리라...
목로주점이란 노래를 불렀었던
이연실씨가 이 노랠 부르면 똑같을 것 같다.
메리 홉킨스는 오래된 가수지만
우린 매일 이 노랠 들을 수 있다...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영업시간이 끝남을 알릴때
메리 홉킨스의 Good Bye~ 를 방송하기 때문이다.
Goodbye~ Goodbye~ Goodbye, my love,
Goodbye~Goodbye
132) I Will Survive - Gloria Gaynor
난 괜찮아 - 진주
1980년대 유럽의 댄스뮤직에서 직접적 영향을 미쳤던
Gloria Gaynor 는 1949년 뉴저지주에서 태어났고
1970년대의 디스코의 여왕으로 불릴만큼
그 시대의 음악 조류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133) Crazy love - Paul anka
서글픈 사랑 - 블루진
폴 앵카의 58년 곡으로 60년대 최고의 히트곡이었던
이 곡이 최근에 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신세대들에게도 주목을 받았다.
134) The music played - Matt monro
음악이 흐르는데 - 하남궁
Walk Away. Merci Cherri 등으로 많은 올드 팬을 가지고 있는
매트 몬로의 대표적인 곡을 뽑으라면 주저 없이 택할 수 있는 노래.
상기한 세 곡 모두 오리지널 유로비전 송 페스티벌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진 우도 율겐스다.
매트 몬로의 버전이 중후한 남성의 체취가 짙다면
원곡은 좀더 다이내믹하면서 음의 고저를 중시했다고 하겠다
135) J'aime - Adamo
너를 사랑해 - 박건
아마 국내에 샹송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사람은
아다모의 공이 가장 크다할 것이다.
몇차례의 내한공연은 물론 겨울이면 거리마다 빠짐없이 들리던 '
Tombe La Neige 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너를 사랑해 이곡은
최종혁의 편곡으로 박건이 불러 한층 멋을 더했다.
136) Erev shel shoshanim - Harry belafonte
가시리 - 이명우
원곡 EREV SHEL SHOSHANIM 이스라엘 민요
벨라폰테는 아프리카 음악의 영왕으로 칭송 받고
MIRIAM MAKEBA를 발굴
월드 뮤직을 팝 세계에 자리 매김하게 한
당대 최고의 민요 가수로서 역사적인 카네기 홀 실황 음반은
더더욱 잊을 수 없다.
하지만 이 앨범이야말로 타이틀 그대로
그의 긴 음악인생의 여정을 뚜렸하게 부각시켜 준듯한데
그 이유는
1977 제 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이명우가 고려 가요 청산별곡에 이 멜로디를 각색해
가시리 라는 노래로 열창을 들려주어
시대와 지역을 한데 묶어
새로운 생명을 얻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137) Beautiful Sunday - Daniel Boone
즐거운 일요일 - 김추자
영국 출신의 팝 가수 다니엘 분 의 72년 곡으로
싱글 차트 15위까지 올랐던 노래.
1972년에 발표되어 오늘날 까지 오랜 세월 동안
팝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Beautiful Sunday의
주인공인 다니엘 분은 영국의 가수 겸 작곡자로
1970년대에 몇장의 싱글들을 발표하며 활동하였으나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Beautiful Sunday 외에는
별로 알려진 곡이 없으며 한 곡만을 히트시키고
사라져간 반짝 스타(One-hit Wonder)였다
138) Keep on Singing - Helen Reddy
노래하는 곳에 - 윤복희
윤항기와 윤복희 오누이가 즐겨부르던
노래하는 곳에 의 원곡이다.
어릴 때부터 가수였던 헬렌 레디는
쇼 비지시스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인 막스 레디(1973년 9월에 사망)는
작곡가. 제작자와 희극 배우로서 명성이 높았고
그녀의 어머니인 스텔라 라몬드(1973년에 사망)는
매우 유명한 뮤지컬 코메디언이었다.
그녀의 여자 형제인 토니 라몬드 또한 무대 활동을 추구하였고
가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오스트레일리안 프러덕션즈에 출연하였다.
1966년에 헬렌은 머큐리 필립스 레코드사가 스폰서를 맡은
밴드스텐드 인터네셔날 컨테스트에 참가하여
영예의 일등상을 수상하였고
미국에 진출하여 one Way Ticket 란 싱글 앨범을
이 회사와 계약하여 출반하였다.
그녀는 약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이 레코드는 거의 팔리지 않았고
헬렌은 몇 달동안 마이너 쿨럽과 계약을 하여 연주 활동을 하였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노래인
I Don't Know How to Love Him 을 시작으로
헬렌은 그녀를 70년대의 뛰어난 레코딩 스타에 오르게 한
일련의 주요 히트곡 들을 발표하여 대단한 인기를 얻었다.
그 외에도 헬렌은 영화 에어포트· 75 에 출연하였고
텔레비전 프로인 미드나잇 스페셜의 단골 손님이 되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하였다.
139)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 Bob Dylan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 김광석
이 곡에서의 너 는 연인이 아닌
스스로의 자아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좋겠다.
부드러운 곡의 흐름에 귀를 기울이면 마음이 편안해짐과 동시에
자신을 위안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Bob Dylan의 명곡이다.
140) Careless Love - Ace cannon
님그림자 - 노사연
오래 전 국내에서는 카니 프란시스(Connie Francis) 의
목소리로 널리 알려졌던 작품이다.
미국 동남부 애팔래치아 산악 지방 등에서 오래 전부터 불려진
흑인의 노래로 여러 가지의 제목을 가지고 있다.
젊은 남녀가 사랑의 진실을 모르고 뛰어든 후에
사랑은 아픔만을 주었으며
그 아픔으로 남은 건 슬픔... 이라는
줄거리의 가사로
미국인 사이에서 지금도 널리 애창 되고있는 작품이다.
141) Let Me Be There - Olivia Newton John
만날 때와 헤어질 때 - 루비나
영국의 명망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올리비아 뉴튼 존은
대학의 성악과 교수로 있으면서
당대 영국 오페라계에서 신망이 높던
아버지에게서 태어나 호주로 부임하게된 아버지를 따라
가족과 함께 맬버른에 정착한 그녀는
음악적으로 풍부한 안락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성장하였지만
부모가 이혼을 하게 되자
그 음악적 관심을 직업적인 것으로 돌리게 되었다.
1970년데뷔
그녀는 데뷔곡이자 밥 딜런의 곡 If now for you 가
71년 미국 히트차트에서
25위로 좋은 반응을 보이게 되면서 부터
오랫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히트작을 연속적으로 발표 하였으나
팝계에 있어서 그녀의 위치를 탄탄하게 다져놓게 된 것은
다름아닌 Let me be there 라고 할 수 있다.
이 곡은 16회 그래미 최우수 컨트리 여자가수에
노미네이트로 되는 영광을 안겨다 주기도 하였고
국내에서도 대단한 히트를 했고
많은 가수들이 번안해서 부른바 있다.
그녀의 데뷔시 5명의맴버가
흑인 특유의 리듬감과 고음을 구사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틱스 의 히트곡인데
이 곡은 당신이 어딜가든 어떤 어려움에 처하든
항상 곁에 서서 당신을 도와주며 사랑하겠다는 내용의 노래이다.
142) A Little Peace - Nicole
작은평화 - 전영
잔잔한 분위기로 시작되는 노래로
우리 인간은 모두 시련 앞에서는
나약한 존재이니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
그리고 작은 평화를 찾으려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143) L'Amour C'est Pour Rien - Enrico Macias
사랑하는 마음 - 유주용
1960년대 중반 아다모와 나란히 우리 나라에서도
친숙한 존재가 된 아티스트 앙리코 마샤스의 노래이다.
이 곡은 우리 나라에 있어서 그의 인기를 결정지은 히트곡이다.
파스칼 르네 브랑 작사, 앙리코 마샤스 작곡의
1964년 작품으로 프랑스어의 원제는
사랑은 무엇을 위해서도 아니다 라는 의미이다.
팔 수도 살 수도 없고 아무 가치가 없을 것 같으면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사랑 이라는 주제가 매력적인 탱고 리듬을 타고 노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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