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만과 욕심을 버리고 환난을 대처하자
(첫번째 부도가 나고 나를 돌아보면서 기록한 글 가운데서)
조용한 시간의 흐름이 무섭다
마치 폭풍 전야의 고요함이
이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며칠간 조용하드니
결국 비 구름이 몰아쳐 많은 환난의 바람이 불기 시작 했다
인생의 소용돌이 속에서
선과 악이 서로 힘 겨루기를 하는지 내 마음이 혼란스럽다
포용(包容)하고 받아 들이기에는 벅찬 시련과 아픔이요
거부하기에는 능력이 부족하여
방황의 거리에서 헤메이며 내 삶의 전부를 검토해 본다
하나님의 많은 은혜 가운데
축복도 있었고 기쁨도 넘쳤고 평안도 많았다
슬픔도 아픔도 괴로움도 고통도 시련도 있었다
그 많은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했고 감사도 했고
그래서 이겨 나왔다
그런데 지금은 이겨 나갈 용기 조차도 없다
용기보다는 마음에 준비도 없고
내가 감당하기에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더 맞는 고백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험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일 당하는것 같이 이상이 여기지 말고 (벧전4:12)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것 보다 나으니라 (벧전3:17)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이겨나갈 용기가 없고 능력이 없고 아무런 준비도 없다
옛 어른들 말씀에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했다
건방진 말로 불혹(不惑)에서 지천명(知天命)을
바라 보고 있고 열정도 정열도 모두 식어 버렸다
너무 일찍 찾아온
사업의 부도(不渡)의 파고(波高)를 부딪쳐 나가기엔
힘도 없고 지쳐버려 지혜도 잊어 버렸다
두려움만 남았고 긴 한숨만 함께 하고
탄식 소리는 높고 믿음은 약(弱)해 졌고
무서움이 엄습해 나를 비굴하게 만들고 있다

하나님께 모든것을 맡기고 의지 했든
지난 날의 축복이 있었지만
지금은 교만했든 나날들을 보낸것을 회개 하지만
그 교만이 남아 있어 나를 더 지치게 하는것 같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되
옛 날과 변함 없는 사랑을 동일하게 부어주고
지켜 주심을 알면서도
나의 확신은 점점 더 작아지고 식어져 간다
한번의 환난이 나를 이처럼 병들게 했나보다
많은 시련과 고통을 이겨나간 옛 일들이 새롭다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아무것도 없든 빈 털털이 시절에도 소망이 있었다
할수 있다 이룰수 있다는 활력이 넘쳐 행동할수 있었다

작지만 믿음이 있었다
그 믿음의 확신이 기쁨을 가져 왔었고
욕심은 없었기에 그래서 마음은 평온 했고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했다
사랑이 있었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했고 그것이 나를 발전 시겼다
지혜가 있었다
많은 일에 열심을 내게 했고 그것이 나의 힘이였다
돌이켜 보면
그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사랑이였다
육신이 병들어
한치 앞을 내다 볼수 없는 상황에서도 두려움이 없었다
치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고쳐 주실것을 믿었고
치료함을 받아 나았다
그 믿음들이 나를 모든것에서
이기게 했으며 승리하게 했었다

돌이켜 보면 많은 것을 얻었었다
재물도 얻었고 건강도 얻었고 믿음도 얻었고
영생도 받았고 소망도 가졌고
사랑을 나눌줄도 베풀줄도 알았었다
많은 재물을 벌기도 버리기도 했지만
욕심이 없었고 아쉬움도 원망도 없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지혜로 해결함을 얻었고 평안이 넘쳤음은
나의 나 됨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돌리면서 살았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였고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달라진 나를 알수 있고 볼수 있다
내 속에 있는 교만과 탐욕으로
환난을 불러 들인것이 아니가 생각해 본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있을때
모든것을 나의 능력으로 착각하고 교만에 빠져
회개함이 없었기에 징계로 때를 놓쳐 버린것인지 모른다
이 환난을 통해서 회개하도록 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서도 두려운 것은
인간의 지식과 머리가 커버려
순수함을 잃었기 때문에
그 만큼 믿음이 약해 졌으며
악의 소욕이 내 속에서 강하게
힘을 발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 자신을 돌이켜 보면
나는 그 악을 물리칠 성령을 모시고 있으면서
입으로 원망하고 욕하고 시기하고 저주하고 미워하며
한꺼번에 이루려는 욕심과
나를 나타내 보이려는 자존심과 교만을 물리치지 못하고
방황하며 아픔을 느끼며 통증으로 괴로움과 더불어
살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언제 내가 재물을 가지고 일어 났으며
언제 내가 내 능력으로 일어 났든가 ! 반문하면서도
용기를 내어 일어나지 못하고
악과 죄를 물리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믿음도 식었고 소망도 놓쳤고 사랑도 잃어 버린
때문이란 생각이 강하게 일어난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서도 그 사랑을 느끼면서도
나의 전부를 하나님께 맡기지도 드리지도 못하고
이렇게 당황하며 방황하며
언제 까지 견딜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만 남아있다

내 자신이 원망스럽고 밉다
그리고 가족도 없는 혼자라면 하는 생각이
늘 함께하는 요즈음이다
마음대로 방황하고 치고 받고 부수고 때리고 욕하고
속에 담겨있는대로 한바탕 소란이라도 피우고 나면
가슴이라도 후련하련만 함부로 살수도 없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수없음이
더욱 나를 슬프고 답답하게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상황이 악해지더라도 돈의 노예는 되기 싫다
지금 처한 이 모든것이
돈으로 해결해야될 일이고 돈으로 인한 문제지만
결코 재물의 위력에 이끌려 다니며
재물 앞에 무릎을 꿇을수는 없다
재물에 지배를 당하는 현실 앞에서 나는 말하고 있다
나는 변화를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치료가 필요하다
세상에 소망을 담지 말자
오직 하늘나라 나의 소망이 있음을 증거함으로
변화 받는 기회를 삼고
모든 행실을 하나님의 자녀 답게
행하고 보임으로 치료 받고자 한다
생활에서의 진정한 회개가 나를 고칠수 있고
지금의 아픔을 치료 받을수 있으며
닥쳐온 환난을 물리칠 약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더러운 세력들을 용서와 사랑으로 물리치기를 간구하며
선으로 악을 이기는 방법을 찾아야 할것이다
옛것은 지나가고 보라 새것이 되었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힘으로 능력으로
믿음으로 소망으로 사랑으로 자리 잡기를
다시 한번 기도하며 간구하며 바라보는 것이다

사랑으로 악을 물리치는 그 능력이
선으로 독을 제거하여
많은 사랑의 열매를 맺기를 날마다 기도 드린다
지금 조용한 시간을 회개의 시간으로
나를 치료하는 시간으로 점검해 보면서 나는 글을 써 간다
비 구름은 이미 닥쳐와 있고
환난의 바람은 점점 더 거세어 지고 있다
결국 부딪쳐 상처 투성이가 되어 지쳐 쓰러지더라도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면서
내 믿음을 지켜 나가야 할것이다
비록 세상에는
나를 보호할 울타리도 없고 비빌언덕이 없지만
나의 목자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큰 방패시요
큰 능력 큰 성이시니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지키실것을 믿는다
의롭다 함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것은 마땅하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간구하기를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를 기도 드리는 것이다 - 아멘
(1995년 6월 10일 늦은밤)
- yeabosio

주님을 보게 하소서
- 마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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