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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님에게올린 방명록

2012.05.10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어 주며

 

 

2012.05.10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어 주며
다른이의 아픔에 깊이 동참하고
나보다 더 어려운 아픔을 견디는
독거노인들을 찾아
자신을 드리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봅니다

 

그들의 발걸음을 뒤 쫓으니
역시 힘든 환경 가운데 살고 있었습니다

 

 

말을 부쳐 봅니다
이렇게 어려우신 가운대
남을 돕는다는것 힘들지 않으세요 ?

 

이만큼 사는것도 고맙지...
외롭게 쓸쓸하게 지내는 노인들
나 마져 모른체 하면 그 분들 어찌사노 !

 

그 말을 듣는 순간

몹시 부끄럽고 초라하고 작아지는 나를 봅니다

 


이기심은 다 벗어던지고
아무 댓가도 없이 자신을 드리면서
온화함으로 봉사하는 그 분들이
너무 크게 보이고 부럽고 존경스러워 집니다

 

이런 분들이 많아
내가 사는 세상은 희망이 있나봅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돌아오는 밤길
밤하늘 별빛이 유난히 아름다웠습니다


                                       - yeabosio

 

 


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의 낯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셀라)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힌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며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시82:2-4)

 

 

셀라 : 음악용어 입니다
문자적 의미는 목소리를 높이다 찬양하다 이지만
중지(中止 = 잠깐 멈춤))의 뜻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 용법은 아직 잘 모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