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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핌과나눔

혼자만의 독백 - yeabosio

 

 

혼자만의 독백

 

 

한 밤중 잠에서 깨어
황량한 광야에서
혼자 울부짖는 늑대처럼

 

 

흘러가는 강물에
임자없는 빈배처럼
세상에 고독을 되씹는다

 

 

시선을 둘 곳 없어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미어지는 가슴에 맺혀있든 말

 

 

그래서...
나 보고 어쩌라구.....

 

 

세상을 원망하지말고
기도로 마음을 채우며
위안을 삼으며 하는 말

 

 

나의 피 눈물을 훔쳐가소서
평화의 도구로 써 주옵소서
마음의 안식을 허락 하옵소서
내 주여.....


                  - yeabos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