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小寒)

소한 (小寒)

 

 

 

소한 (小寒) 은 일년 중 날씨가 가장 춥다는 날
이십사절기(二十四節氣)의 하나로
동지와 대한 사이에 있다

 

절기 이름이 작을 소(小)자에 추울 한(寒)자이니
조금 춥다는 말일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小寒

 

새 해 들어 처음 맞는 절기로
정초한파라 불리기도 하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로
언 땅 속에서 싹을 틔우기 위해
에너지를 모으는 씨앗처럼
새 해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계절이다

 

 

24節氣는 중국 황하 유역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우리나라와는 조금 차이가있기에

한국에서는 1년 중 가장 추운 때가 소한 무렵이다
그래서 눈도 이때에 가장 많이 내린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는 말도 있고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고 한다는 말도있고

눈이 내리면 풍년이 든다
첫눈 먹으면 감기에 안 걸린다
첫눈에 넘어지면 재수가 좋다 하며
눈을 상서롭게 말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한국인의 낙천성을 엿볼수 있다

 

 

조상들은 소한부터 날이 풀리는 입춘 전까지
한 달여 간 혹한에 대비해 집 안에 먹거리 땔감 등을
충분히 쌓아두는 지혜를 발휘했다

 

 

춘분점을 기준으로 하여
태양이 황도(黃道)의 285도(度)에 이르는 때로
양력 1월 5일 ~ 1월 6일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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