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당회 공식 입장 전문을 보고나서
사랑의교회 당회가 담임목사 논문표절에 관한
당회 입장을 표명한것을보면 심히 유감스럽다
성경에보면 많은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것을 볼수 있다
하나님의사랑이란
무조건적인 용서라고 알고있다면 성경을 크게 훼손하는것이다
징계를 통한 회개로 구원을 얻게하는것이 사랑이요 본질이기 때문이다
용서와 사랑은 같은 개념으로
물고기를 그냥 공급해주는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것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교회도
주인이신 하나님의 자리에 목사나 당회가 자리잡은것 같다
사람은 누구든지 죄를 범할수 밖에없고
논문표절보다 더 큰죄를 범할수도 있고
목사가 하나님을 잘섬기고 성도들을 잘섬기면되지
학위나 논문표절이 크게 문제될것은 없다
다만 그 과정에서 담임목사로서
성도들을 속이려는 의도가 있었음이 문제인것이다
문제가 크게 생겨 이를 바로 잡으려는 사람들은 엄한 문책을 받고
문제를 일으킨 담임목사는 가벼운 징계로 결론을 내린것을 보면
하나님의 자리에 담임목사가 앉아있었음 인정하는 모순으로 여겨진다
이후 담임 목사가 강단에서
무엇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선포할수 있겠는가 ?
이를 듣는 성도들은
하나님의말씀으로 선포되는 예배를 어떻게 감사함으로 받을수 있겠는가 ?
담임목사가 스스로 자리를 양보하고 물러남으로
올바른 사태 수습이 필요한것을
이를 외면하는 당회의 처분결과가
하나님의 자리를 담임목사나 당회가 앉자 있었음
스스로 증명하는 결과로 보인다는 것이다
사랑의 교회를 바로 이끌다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나라로 가신 고 옥한흠 목사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사랑의 교회에서 믿음을 키워온 내 신앙양심은 적어도 그렇다는 것이다
비약적인 비교인지 몰라도
주기철 목사님의 신앙관이 비교되는 이유다
한경직 목사님의 삶의 모습이 비교되는 이유다
하나님을 자기 교회 담임 목사로 알고있는
한국교회의 모순된 신앙관이 대형교회에서 부터
회개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 yeabosio
사랑의교회 당회 공식 입장 전문
사랑의교회 당회는 오정현 담임목사 논문 관련
대책위원회의 진상 규명 결과를 바탕으로
담임목사가 199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소재
포체스트룸대학에서 취득한 박사 학위 논문이
여러 종의 저서 일부를 표절하였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담임목사는 표절 시비와 이에 따른 대처에 있어서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강조하며 성장해온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서 적절하지 못한 언행과 처신으로 인해
많은 성도들은 물론 한국 교계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에 담임목사는 포체스트룸대학의 신학 박사 학위와
바이올라대학의 목회학 박사 학위를 내려놓기로 하고
"이 모든 일에 하나님 앞에서 전적으로 회개하며
그동안 고통받은 사랑의교회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당회에 표명하였습니다
따라서 사랑의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담임목사는
1. 자발적으로 6개월간 진정한 회개 및 자숙과 반성의 기회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2. 동기간 중 사례의 30%를 자발적으로 받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3. 사역을 함에 있어 당회가 제시하는 사역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로 하였습니다
권영준 장로는
담임목사 논문의 표절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절차와 방법으로 이를 배포함으로써
대내외에 물의를 일으키게 한 책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권영준 장로에게
당회에서 공개 사과할 것과 자숙할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고성삼 목사는
본 건과 관련하여 부적절한 처신을 하였는바
이는 부교역자로서 담임목사를 올바르게 보좌하지 못한 책임이 있습니다
당회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고성삼 목사가 교회와 당회 앞에 사과하고
징계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합니다
사랑의교회 당회원 모두는
작금의 사태가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통감하고
마음의 베옷을 입고 주님 앞에 자복하고 회개하며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받아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랑의교회 초심으로 돌아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앞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당회원 모두는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2013년 3월 17일
사랑의교회 당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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