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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님에게올린 방명록

2014.04.30 잔인하고 추악한 4월도

 

 

2014.04.30

 

 

잔인하고 추악한 4월도 지나갑니다
앞날이 구만리같았든 학생들의생명을 빼앗은체
안타까움만 남기고 서해바다 물결과 함께 흘러갑니다

 

 

어른들은 저만 살겠다고 자리만 지키겠다고
권력만 휘둘렀지 한것이 없이 도망치듯 숨어버렸고
부모 형제국민들은 눈물 콧물 모두 쏟아내며
살아있기를 간절히 기도했지만 기적은 없었습니다

 

 

잔인한 4월은 이렇게 아픔만 남겨두고 지나가지만
우리 모두의 뜨거운 눈물로
어른으로 한것도 없고 해줄것도 없는
무능함을 용서해 달라는 기도로 위로를 전합니다

 


                      - yeabosio

 

 

 

 

얼굴




얼굴
- 시낭송



얼굴
- 윤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