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날때 마다 중얼 거리는 말 - yeabosio

 

 

생각날때 마다 중얼 거리는 말

 

나는 살아오면서 많은 어른신들에게 들은 말 가운데
다음과 같은 말을 가슴에 담고 사람들을 대하며
살펴 보면서 항상 느끼며 교훈으로 삼는 말이 있다

무식하면서 무식함을 모르는 자는 바보이니 피하라
무식하면서 무식함을 아는 자는 단순하니 가르치라
유식하면서 유식함을 모르는 자는 어리석으니 깨우치라
유식하면서 유식함을 아는 자는 현명하니 따르라

 

 

너무나 쉬운 교훈인것을 느끼면서도
나 자신 부터 잘 지켜지지 않는 교훈이기에
생각날때마다 입으로 중얼거려도 본다

우리 주변에 특별히 언변이 뛰어난 사람도 있고
주변머리가 없어 묵묵히 듣기만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말을 잘한다고 똑똑한것은 아니며
말을 못한다고 무식한것도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감추기 위해
유식한체 똑똑한체 하며
거기다 진실한체 과대포장까지 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요즈음 사람들을 살펴보면 모두 똑똑하다
특별히 지식 정보의 바다가 펼쳐져 있어
모르는 것은 검색 한번으로 다 알수있고
언론 매체를 통해 뉴스로 상식을 얻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쟁도 가끔 일어난다
자신이 아는것에 대한
불편의 원칙이나 고집이 넘치기 때문이다

 

 

훌륭한 말치고 빛깔 나쁜것은 없다
교묘한 언변과 풍부한 표정에는
진실성이 매우 드믈기에
사람의 속마음을 보아야 한다고 한다

세상을 보는 눈은 유 무식을 떠나
바보인지 단순한지 어리석은지 현명한지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자신이 증명한다고 되는것은 아니기 때문임을 알고
오늘도 한번 중얼 거리며 나를 살펴 보는 것이다

 

             - yeabos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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