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사테
(Pablo de Sarasate 1844∼1908)
사라사테는 군악대원이었던 아버지로부터 음악의 기초를 배우고
8세에는 이미 대중들 앞에서연주할수 있을 정도로 뛰어났다고 한다
10살 때에는 팜플로나에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하게 되는데
이를 지켜본 미나 백작부인의 눈에 띠어 장학금을 받고
마드리드 음악원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마드리드 음악원에서의 눈부신 실력 향상은
이사벨라 여왕에게도 알려졌는데
여왕으로부터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하사 받았으며
12세의 사라사테는 여왕의 특별한 후원과 관심아래
파리음악원으로 가서
알라르(D. Alard 1815~1888) 아래에서 바이올린을 배우게 된다
연주의 특색은 투명하고 부드러우며
감미로운 음색과 화려한 기교의 구사에 있었다
폭넓은 비브라토(떨려 울리는 음)와
개성적인 리듬의 매력을 잘 살린 연주
특히 에스파냐풍의 연주 등에 뛰어났다
Zigeunerweisen Op.20
(찌고이네르바르젠)
사라사테는 파가니니 요아킴 비에냐프스키와 더불어
근세 4대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운다
그를 가리켜 신에 가깝다고 평하기도 하며
그의 아름답고 맑은 음색과 놀라운 기교
우아한 표현 등은 불세출의 귀재로 경탄할만한 사람이었다
작곡가로서의 그는 민족적인 멜로디와 리듬을 활용하여
기교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의 하나가 찌고이네르바이젠(집시의 노래) 이다
지고이너란 집시(Gypsy)를 가리키며
바이젠이란 선율 가락을 뜻하는말이다
사라사테가 헝가리를 여행하였을때
그 지방 집시들의 민요 몇개를 소재로하여
그 기법과 표정을 가해
이렇게 바이올린곡을 작곡하였다(1878년)
빠른 패시지(선율음 사이를 빠르게 상행 하행하는
경과적인 음표의 무리)를 비롯하여
피치카토 하모닉스 도펠그리프 글리산도 등
모든 연주법상의 기교가 총망라된 난곡(難曲) 중의 난곡으로
당시는 사라사테 자신밖에는 연주할 사람이 없었다
모두 연속되는 3부분으로 이루어졌으며
제1부에서는 잠겨 있는 정열과 억압할 수 없는 울분의 암시
제2부에서는 집시적인 애조 목메어 우는 애수가 넘쳐흐르며
제3부에서는 앞서의 애조적이던 것이 집시 특유의 광적인 환희로
돌변 잠재하고 있던 정열이 폭발하고 만다
그 화려한 기교와 집시풍의 선율로 듣는 이를
곧잘 매료시키는 명곡이다
전체적으로 볼때
제1 2부는 집시들의 방랑생활의 호탕함과 애수를 노래했으며
제3부는 그들의 제멋대로 날뛰는 광경을 암시한 것이다
1990 | Itzhak Perlman | Sarasate : Zigeunerweisen
Gypsy Airs | Israeli-American violin virtuoso
Sarah Chang
Classical Saxophone Sarasate's Zigeunerweisen
(Gypsy Airs) - Psalm jong Shim
Sarasate Zigeunerweisen transcribed for c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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