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6
나무는 햇빛과 바람과 물을 공급받아
흙속에 뿌리를 내리고
키를 키우고 잎을 자라나게 하며
열매와 식물을 공급하며
신선한 공기를 내품으며
그 아래 아늑한 쉼터까지 제공합니다
나무는 절제된 모습으로 분수를 지키며
자기 존재의 몫을 다한 다음에도
목재로 사용되도 하며
흔쾌히 흙으로 돌아가
생명의 밑거름이 되는
가난한 마음을 교훈으로 주는것 같습니다
햇빛 바람 물 씨앗 잎 열매 공기 흙
모두가 꼭 필요한 곳들입니다
울님도 이렇게 필요한 것으로
꼭 채우며 자신의 향기를 발하시기 바랍니다
- yeabos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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