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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함

연예계와 좌파

 

 

연예계 와 좌파

 

 

배우 김지미 씨
박지원 문광부 장관 시절 혁명군 처럼…

 

 

2010년 9월 배우 김지미 씨는 몇 년 만에 귀국해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여기서 김 씨는 DJ정권 때 영화계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밝혔다

 

▲2010년 오랜만에 귀국해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했던 김지미 씨
98년까지 영화인협회 회장을 지냈다
 
당시 인터뷰 중 일부다

 

<조선일보>
2000년 전후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 좀 해보자
먼저 젊은 영화인과의 갈등부터

 

<김지미>
나는 사실 그때 명계남·문성근 이런 사람들 이름도 몰랐다
얼굴 본적도 없고
그런데 영화인협회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면 될 것을
나서서 데모만 하니까 영화계 물을 흐리는거 아니냐 싶었다

 

협회가 있는데 왜 다른 단체가 또 필요한가
게다가 구세대는 다 물러가라니
영화 역사를 지켜온 사람이 누군데 왜 물러가야 하나

 

선배가 잘못했다고 너희 다 물러가라 이런 식이면
공산당과 뭐가 다른가
부모 잘못하면 업어다 고려장 시키나

 

<조선일보>
그런 분열은 언제 시작됐나

 

<김지미>
98년 김대중 대통령 들어서면서

 

<조선일보>
이상하다
정권 바뀌었다고 영화계 후배들이 갑자기 그렇게 될수 있나

 

<김지미>
그게 갑자기 그렇게 되더라니까
왜 갑자기 그들이 혁명군들처럼 그랬는지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정부에서 지원을 해줬는지 어땠는지

 

<조선일보>
영화인협회를 몇년씩 무리 없이 이끌었고
1999년 영화진흥위원회 1기가 출범하면서 위원에 선임됐다

 

그러나 신세길 위원장 - 문성근 부위원장
선출과정의 불법성을 지적하면서 갈등이 생겼다

 

<김지미>
자기네 사람들 앉히고 싶어서였는지
규정을 깨고 위원장 - 부위원장을 뽑았다

내가 이건 무효 라고 문화관광부에 서류를 내고 난리를 쳤다


국회 문광위에서 이 문제를 추궁하니
당시 박지원 문광부 장관이 내가 동의를 했다고 위증을 하더라
내가 너무 화가나 내용증명을 보내서 증거를 보이라고 했다

 

김씨는 DJ정권 때
바로 그들이 영화산업 정책을 좌지우지하면서
엄청난 자금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김대중 정권에서 출범한 영화진흥위원회가
그간 좌파 영화인 전유물이 됐다는게 영화인 협회의 주장이다

 

<김지미>
1997년 대선 유세 기간에 김대중 후보가 부산에 들렀기에 만났다
도와달라고 하더라
그러면 영화계에 뭘 해주겠느냐 물었더니 1천억원 지원하겠다더라

 

영화계의 정 모 교수가 원금 쓰지 않고 몇 십년 끌고 가려면
3천억 원쯤 필요하다 하더라

 
그게 너무 많아 보여서 2,800억원 (지원)해달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영진위 기금이 마련되게 된거다
 
난 직접 지원이 아니라 담보 넣고 연 3% 저리로 대출해주자고 했다
그런데 그걸 반대하더라
그들이 거기 장악하고 나서 그걸(영화진흥기금을) 직접지원으로 돌렸다

 

DJ정권은 이전의 영화진흥공사를 영화진흥위원회로 바꿨다
영진위는 최근까지 3,500억 원 이상을
영화제작비 지원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씨는 이 인터뷰에서

다 얘기 못 한다 이건 정권 뒷얘기랑 관련이 있어서
수십 년 후에나 가능한 얘기 라며 당시 많은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제주해군기지에 반대하는 민예총의 예술프로젝트.

▲제주해군기지에 반대하는 민예총의 예술프로젝트

 

DJ정권 들어 회원 120만 명을 거느린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예총)의 위상이
10만여 명의 좌파 예술가들이 모인
민족예술인총연합회(민예총)과 비슷하게 추락 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한국영화에서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사라진 지 얼마나 됐을까?

 

깡통진보 진영이 영화진흥정책을 장악했다는 시점부터
공교롭게도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공화가치를 강조하는 영화들이 사라졌다

 

대신 이런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다

쉬리. 한반도. 태풍. 간첩. 괴물. 구타유발자들 등에 나오는
경찰과 군대 관료는 부패하거나 무능하다
북한 간첩과 싸울 때는 총 한 방 못 쏘고 죽는다
 
모비딕에서는 정보기관이 음모세력으로 나온다
공공의 적 이나 강철중. 살인의 추억.  아저씨 등에 나오는
경찰이나 검찰은
평소 조직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인물
건달 같은 인물로 묘사된다

 

 영화 '웰컴투 동막골'. 북한 인민군에 대한 묘사가 가관이다.

▲영화 웰컴투 동막골


북한 인민군에 대한 묘사가 가관이다

웰컴투 동막골.  코리아.  공동경비구역 JSA 등에 나오는
북한이나 북한군은 착한 친구나 천사 수준이다

 

친구. 추격자. 거룩한 계보. 두사부일체. 조폭마누라 등에서는
사회악인 조직폭력배  매춘업자는 정의롭고 양심적이다
끈끈한 의리를 자랑한다

 

현실을 아는 사람이 이런 영화를 보면 불편하다
그런데 이런 영화들의 관객이 수백만 명을 넘는다

 

관객 모두가 좌파 ?
아니면 모두 깡통진보 라서 ?
아니다

 

여기에는 개봉관의 마법이 숨어 있다
단적인 사례가 2012년 대선 전에 개봉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CJ E&M이 투자․제작하고 배급했다
CJ E & M은 CJ CGV가 가진 800여개 스크린을 포함
전국 1천여 개 스크린에서 이 영화를 상영했다

이는 국내 모든 극장 스크린의 절반에 가깝다


덕분에 관객 1천만 명을 달성했다는 게 영화계 평가다
영세 영화제작사와 배급사들은 CJ E&M의 횡포라며 비판했다

 

이 영화는 이런 흥행몰이 덕인지
2012년 대종상 시상식에서 1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하지만 상영 스크린이 적었어도
천만 관객을 모을수 있었을지는 미지수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DJ정권부터
문화-미디어 계열사 급성장한 CJ그룹

영화가 관객을 모으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영관이 있어야 한다

 

배급사가 중요한 이유다
국내 3대 영화 배급사로는 CJ E&M 과 롯데엔터테인먼트
오리온 그룹 계열의 쇼박스를 꼽는다

 

그 중에서도
CJ E&M의 파워는 다른 두 곳을 합친 것만큼 막강하다

 

CJ의 미디어 사업 진출은
DJ정부가 들어서기 직전인 1996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제일제당(현 CJ)은 오너의 뜻에 따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제프리 카젠버그가 만든 드림웍스에
3억 달러를 투자하여 2대 주주(지분율 18.3%)가 됐다

 

CJ그룹은
1993년 제일제당  제일제당건설  제일C&C  제일냉동식품 
제일선물을 거느리고 삼성그룹에서 떨어져 나온 뒤
1996년 제일제당그룹으로 출범했다

 

비슷한 시기 삼성그룹 대우그룹도 영화사업에 뛰어들었지만
1997년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모두 철수했다

 

하지만 CJ그룹은 영상 산업에 올인하기 시작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홍공 골든하베스트 호주 빌리지로드쇼와 함께 CJ CGV를 설립
국내 최초의 멀티플렉스를 선보이며 영화관 사업에 뛰어들었다

 

CJ는 2000년 제일제당의 사업부였던 영화문화 분야를 독립시켜
CJ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한국통신케이블네트워크 라는 지역유선방송사(SO)를 인수
케이블 방송에도 손을 뻗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2002년 이름을 CJ케이블넷(현 CJ헬로비전)으로 바꿨다

 

우리나라 최초의 홈쇼핑 업체인 39쇼핑도 인수
이름을 CJ 39쇼핑(CJ오쇼핑)으로 바꿨다
CJ 39쇼핑 부터 시작한 채널사업자(PP) 수도 꾸준히 늘렸다

 

CJ그룹은 2012년 3월 1일
CJ엔터테인먼트  CJ인터넷  온미디어  엠넷미디어  CJ미디어 등을 합쳐
CJ E&M을 만들었다

 

제일제당 영상사업부에서 CJ E&M으로 성장하기까지
CJ그룹 전반에 많은 일이 있었다
 
공적자금이 들어간 기업들을 M&A를 했고
영화에도 수천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와 함께 깡통진보 문화계 인사들과의 코드 맞추기도 병행했다

 

 

DJ-노무현 정권과 코드 맞춰...
CJ  지금은 영화판의 대부 ?

 

CJ그룹 측은
영화계에 투자한 것을 순수한 사업적 목적이라 말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공화가치 옹호보다는
깡통진보들의 입맛에 맞는
영화만을 적극 지원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2000년 개봉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2000년 개봉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지난 12년 동안 CJ그룹은
2000년 남북공동경비구역 JSA을 시작으로
태풍  도가니  코리아등 수십 편의 영화를 제작 투자했다

 

 

다음은 그 사이 CJ가 배급한 영화 목록 중 일부다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
2001년 <두사부일체> <교도소 월드컵>
2002년 <피아노 치는 대통령> <나쁜 남자>
2003년 <살인의 추억> <바람난 가족> <조폭 마누라 2: 돌아온 전설>
2004년 <어깨동무> <태풍>
2005년 <그 때 그 사람들> <친절한 금자씨> <태풍> <싸움의 기술>
2006년 <잔혹한 출근> <거룩한 계보> <한반도> <구타유발자들>
2007년 <바르게 살자> <화려한 휴가> <1번가의 기적> <그놈 목소리>
2008년 <마린보이> <순정만화> <미인도> <신기전> <강철중>
2009년 <굿모닝 프레지던트> <박쥐> <유감스러운 도시>
2010년 <부당거래> <이끼> <아저씨> <무적자>
2011년 <도가니> <푸른소금>
2012년 <광해: 조선의 왕> <코리아> <연가시>

 

이 영화들은 CJ가 투자하거나 제작 배급한 영화의 절반도 안된다
이 영화들 속에는 깡통진보 옹호 논리나 주장을 선전하는
코드가 곳곳에 숨어 있다

 

공동경비구역 JSA은
6.15 남북정상회담이 있었던 2000년 개봉한 영화다


공동경비구역 JSA에서는
비무장지대에 근무하는 북한군이
고도의 심리전 교육을 받은 이들이 아니라
평범하고 순진한 군인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두사부일체는
조직폭력배가 공권력을 대신해 부패한 학원재벌을 응징한다는 내용이다

 

▲바람난 가족은 해체된 가정이 마치 일상화되고
    그게 그들 표현대로
    이른바 쿨 하고  힙 한 것처럼 뒤틀어 보여준 영화다

 

바람난 가족이 상영되던 2003년 당시
이 영화의 주인공 문소리 씨를 중심으로
호주제 폐지 서명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2005년 10월 개봉한 그 때 그 사람들은
故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을 김재규의 시각으로 보여주며
10.26 사태를 희화화하고 당위성을 부여했다

 

한반도는 일제와 맺은 조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황당한 주제로
맹목적인 반일감정을 불러 일으키고
은근히 노무현 정권의 이른바 자주외교의 당위성을 옹호하는
영화문법을 구사하기도 했다

 

화려한 휴가는 1980년 5.18 광주사태 때 계엄군의 발포상황
시위대의 폭력  사망자 등을 왜곡묘사하면서
진실을 그들의 논리와 문법에 맞춰 비틀었다

 

깡통진보 진영의 전교조 교사들은
관람연령이 안 되는 초등학생에게까지 수행평가 숙제를 내는 등
화려한 휴가 보기 운동을 벌였다

 

어깨동무  살인의 추억  조폭 마누라  나쁜 남자  잔혹한 출근
마린보이  강철중  유감스러운 도시  부당거래  무적자 등은

유괴범이나 조직폭력배 포주 등
범죄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묘사한 반면
경찰 등 공권력을 희화화하고 희롱하는 내용이 많다

 

연가시는 상식을 벗어난 주제로 만든 공포영화다
영화에서는
실제 존재하는 기업을 마치 음모세력인 것처럼 보여주기도 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연설에서 말한대로
대한민국은 온통 수치스럽고 자랑할게 아무것도 없는
오욕의 역사 덩어리로만 묘사된게 지난 10여년의 CJ영화였다

 

OCN의 성인드라마부터
자칭 시사 프로그램’ tvN  끝장토론  쿨까당 까지
CJ는 케이블 방송을 통해서도

우리 사회의 가치나 이념 등을
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문제다

 

히어로  뱀파이어 검사  신의 퀴즈  해결사에 나오는
경찰과 검찰은 무능력해서
스스로는 범죄 해결을 못하는 집단으로 그려진다

 

공권력을 대신해
깡패 같은 주인공이나 수사권이 없는 자칭 천재들이 나선다

스토리 전개나 설정도 현실과 거리가 멀다
CJ가 판타지 스릴러라고 한다면 이해하겠지만 그도 아니다

 

OCN이 만든 성인드라마 '영화관'. 이런 드라마가 지금도 종종 방영된다.

▲OCN이 만든 성인드라마 영화관 
    이런 드라마가 지금도 종종 방영된다

 

CJ의 OCN과 OCN시리즈에서 방영하는 성인 드라마도 위험수위다
파이브 걸즈 란제리  메디컬 기방 영화관  이브의 유혹  천일야화
S클리닉  도시괴담 데자뷰  라디오 야설극장  색녀유혼  색시몽
파이브 걸즈  파이브 걸즈 맥시멈  야차 등이 그것이다

 

이 드라마들은
과거 오리온 그룹 계열사였던 온미디어가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성관계 장면은 예사요 성폭행이나 변태적인 성행위까지 자주 묘사해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방송위원회 경고도 수십 차례 받았다
하지만 CJ는 이 드라마들을 계속 재방송하고 있다

 

 

시사 프로그램의 편향성도 지적받고 있다
CJ의 22개 채널 중
tvN은 유일하게 토론․시사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백지연의 끝장토론 과 쿨까당이 대표적이다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대한 비판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격렬한 토론을 지향한다지만
대부분 깡통진보 논객들에게 유리한 주제로 교묘하게 진행이 이뤄진다

 

토론에 강한 보수논객들은 교묘하게 배제하고
굳이 문외한이나 연로한 논객을 주로 섭외해
일방적인 게임으로 이끄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문제를 놓고
변희재 (사)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이나 공정언론시민연대 등에서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지만  끝장토론 측은 마이동풍이다

 

CJ채널 tvN의 '끝장토론' 중 한 장면. 진행과 주제, 패널선정을 놓고 논란이 많다.

▲CJ채널 tvN의 끝장토론중 한 장면


진행과 주제 패널선정을 놓고 논란이 많다

가끔 예외도 있다


2011년 12월 7일 나꼼수 신드롬을 주제로 한 방영분에서
윤주진 前한국대학생포럼 대표가
정봉주 前의원을 아주 매섭게 비판하는 예외가 벌어졌다

 

하지만 이후 깡통진보를 추종하는 네티즌들이
윤 前대표의 신상털기에 나서는 보복이 벌어지기도 했다

 

곽승준 고려대 교수(이명박정부 미래기획위원장)가 출연하는
쿨까당(쿨하게 까는 하이브리드 정당)도 논란이다

 

쿨까당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사회 이슈를 다룬다고 하지만
방송을 보고 열 받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지난 1월 17일 방영된 쿨까당에는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와 영화평론가 심영섭 교수가 출연했다
주제는 여성가족부 폐지와 남성 역차별

 

CJ채널 tvN의 '쿨까당'. 이재현 CJ회장의 '친구'라는 곽승준 前미래기획위원장도 나온다.

▲CJ채널 tvN의 쿨까당  이재현 CJ회장의 친구라는
     곽승준 前미래기획위원장도 나온다

 

이때 심 교수와 진행자가
여성부의 군 가산점 폐지  공무원 여성 할당제 등에 반대하는
성 대표를 희화화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돼 한바탕 난리가 났다

 

 

CJ의 케이블 가입자 수 340만 명!!
MBC도 인수?

 

CJ가 내놓는 이런 컨텐츠들은
엄청난 수의 극장 또는 채널을 통해 우리 사회에 공개된다

 

2012년 기준으로
CJ CGV가 보유한 개봉관은 108개 극장 834개 스크린이다

 

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접하는 영화는 외화까지 포함하면
연간 배급율의 50%를 넘는다

 

CJ E&M은 21개 채널(PP)도 보유하고 있다
CJ오쇼핑을 시작으로 tvN  채널CGV  XTM  올리브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  중화TV  투니버스  OCN  수퍼액션
온게임넷  바둑 TV  캐치온  캐치온 플러스  캐치온 디맨드 
온스타일  스토리온  OCN 시리즈  Mnet  KMTV가 CJ그룹 소유다

 

케이블 방송사업자인 CJ헬로비전은
34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업계 1위다

 

CJ 양천방송  CJ 은평방송  CJ 북인천방송  CJ 부천김포방송 
CJ 중부산방송  CJ 해운대방송 등
17개의 지역유선방송사업자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면을 종합해 보면
CJ그룹은
우리나라 컨텐츠 시장에서 SK텔레콤+네이버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더 큰 문제는 이런 CJ그룹을 현 정부가 키워주려고 한다는 점이다

2012년 2월 방송통신위원회는
케이블 TV 사업자(SO)와 채널사업자(PP)의
시장 점유율 상한선을 33%에서 49%로 상향조정한다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맞추려면
변화가 필요하다는게 방통위 논리였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방송계와 문화계는
채널사업자와 케이블TV사업자 중 최강자인
CJ그룹을 위한 법률 개정안 이라며
CJ그룹이 국내 미디어 산업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증권업계는
34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1위 SO CJ헬로비전은
법률이 개정되면
가입자를 700만 명까지 확대할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 같은 우려로 인해 방송법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방통위와 CJ그룹은
방송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CJ 이재현 회장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의 술자리를 보도하는 KBS.

▲CJ 이재현 회장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의 술자리를 보도

 

 

CJ그룹은
MBC 민영화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4월 서울신문은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청담동‘C 룸살롱에서
한번에 수천만원 어치의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이때 서울신문이 보도한 문건에는
이재현 회장이 룸살롱에서 MBC 인수 의지를 밝혔다고 적고 있다

 

이 회장과 곽 위원장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룸살롱 칼라스에서 만난 시기는
2009년 6월부터 8월 사이
같은 시기 엄기영 MBC 사장의 퇴진 논란이 벌어졌다
MBC 노조는 파업을 하던 때였다

 

이 내용은 2012년 노조가 파업을 벌이면서
MBC 직원들 사이에서 다시 논란이 됐다


당시 민주통합당 측은
삼성그룹이 MBC 민영화에 눈독을 들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MBC직원들 사이에서는 MBC를 민영화하더라도
CJ그룹에 넘어가는 일만은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대세였다

 

MBC 노조원들은
MBC민영화 추진팀에 있는 CJ출신 직원을 주목하기도 했다

 

 

CJ그룹 문화권력 이어지면
박근혜 정부도 어려움 겪을 것

 

CJ그룹의 몸집 불리기는 깡통진보 문화권력과 공생하고
그들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준 댓가로 볼수 있다

 

CJ그룹이 2000년 이후 했던 M&A는 14건 계열사 매각은 25건이다
해찬들  신동방  한일약품 등 주력사업 업체 인수도 그렇지만
눈에 띠는 건
2000년 12월부터 14개의 지역 케이블방송국(SO)들을 사들인 것이다

 

CJ그룹의 몸집 늘리기는
DJ - 노무현정권에 이어 이명박 정권에서도 이어졌다


대한통운 인수가 대표적이다
대한통운은 DJ정권 때 해체된 동아그룹의 알짜 회사다
이를 STX  금호 그룹 등 다른 대기업을 제치고 CJ가 차지한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CJ측에 왜 호의적인지는 미스테리다
CJ측의 치밀한 로비와 인맥 구축 탓인지
아니면 MB정부의 이른바 중도실용이란 무뇌정책 탓인지
아직은 단정하기가 힘들다

 

이런 CJ의 몸집 불리기는
박근혜 정부에서도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소위 박근혜 측근 이라는 사람 중에
CJ그룹 오너와 친밀한 관계를 과시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기 때문이다

 

CJ그룹이 이런 인맥을 활용해 이른바 문화권력으로 계속 남을 경우
CJ와 공생하는 깡통진보의 영향력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가로막는 중요한 장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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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사상문화전쟁 시작됐다!
종친떼(종북 - 친북 - 떼촛불 혼합체) 문화권력에 대한 선전포고

 

① 3류 안도현! 김지하가 연탄재보다 못하냐?
② 김지하가 깡통 백낙청 걷어찬 10가지 이유
③ 진영전쟁 : 김지하가 백낙청을 깐 까닭
④ 김지하와 악마에 영혼 판 귀공자 그 뒷 이야기
⑤ 이번 대선은 정신의 전쟁 알리는 신호탄이다
⑥ 박근혜 정부 - 새누리에 보내는 충고!  잘듣게
⑦ 김정일은 좌파 아니다! 이수호도 진보 아니다
⑧ 이제 정신 - 철학 - 문화 - 문명론 - 사관 전쟁이다
⑨ 박근혜는 백년전쟁 할수 있나?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target=_blank>press@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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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이상한놈 선정에 CJ·최일구·안영미 형사고소에
5억 손배소까지


 

	tvN 'SNL코리아 시즌2' 방송 캡처
▲tvN SNL코리아 시즌2  방송 캡처

 

보수 성향의 논객인 변희재 주간미디어워치 대표가
CJ그룹과 전쟁을 선포했다

 

변 대표는 5일 CJ그룹이 운영하는 케이블채널
tvN의 SNL코리아가 자신을 금주의 이상한 놈으로 선정한 것은
명예훼손이라며 민ㆍ형사상 법적 대응방침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NL코리아 시즌 4 에서는
최일구 전 MBC 앵커와 개그맨 안영미가 진행한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최근 연일 온라인 설전을 벌인
변 대표와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금주의 이상한 놈으로 선정했다

 

안영미는 방송에서
싸우기는 하지만 두 분 의외로 닮은 점이 많다며
튀는 것 좋아하고  직업은 알겠는데
정확히 하는 일이 뭔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주간미디어워치는 변 대표가 tvN을 운영하는
CJ E&M의 강석희 대표이사와 최일구 앵커 안영미에 대해 형사고소하고
CJ E&M에 대해서는
별도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개그맨 안영미는
CJ그룹의 지시에 따라 대본만 읽었을 가능성이 높아
공개적으로 이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할 경우
고소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변 대표도 트위터를 통해
SNL에서 저를 낸시랭과 똑같이 정확히 하는 일이 뭔지 모르겠다며
이상한 놈으로 선정했는데
재벌 하청방송 따위가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미디어워치 대표로서
주간지 발행인이자 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이라며
(이것이) 나의 정확한 일임에도
CJ하청업체는
공개적으로 뭐하는지 모르는 이상한 놈이라 명예훼손을 저질렀다

 

CJ의 재력으로 볼 때
5억원 정도 청구해도 법원에서 끄덕일 것이라고 했다

 

변 대표는 이번에 안영미까지 형사고소하는 것은
연예인들이 친노종북 제작진이 아무리 강요해도
자신의 브랜드를 위해 정도를 지키라는 뜻 이라며
미리 안영미에게 알려주는데 자신의 뜻이 아니라
CJ미디어 제작진의 강요였다는 점을 명명백백히 밝히면

고소 대상에서 제외하겠다

그냥 침묵하면 당연히 법적 처벌 대상이 된다고 했다

 

변 대표는 최 앵커를 고소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저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를 누구인지 알수 없어
경력으로 볼 때 최일구가 아이템을 전횡하는 것이라 추정할수 있어
소송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미디어워치는
CJ그룹은 대한민국 연예ㆍ영화계를 수직구조로 장악
시장에 심각한 해악을 끼치고 있으면서도
tvN을 활용해 방송권력까지 넘보고 있는 것이라며
CJ그룹은 편법적으로 언론보도 기능을 추가하면서
MBC 친노종북 노조의 불법파업을 옹호해 온 최 앵커까지 스카웃해
정부와 삼성 등을 맹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변 대표 측은 이런 CJ그룹을 수시로 비판해왔기 때문에
tvN을 통해 보복에 나선 것으로 파악
CJ그룹과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며
이명박 정권에 이어 박근혜 정권 들어서도
tvN을 앞세워 대한민국 정부를 공격해온 CJ그룹과
애국진영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꽃돌이 2013.06.16 10:24 올린글을
http://blog.daum.net/leekh850/9710
꽃돌이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