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독교자료

한국교회의 예배 (강단의 양심) - 권성수 목사의 교회는 개혁신앙의 전통위에 서야한다 가운데서

 

한국교회의 예배


(2010년 3월29일 총신대에서 개최된
제1회 학술대회에서 개혁신학과 한국교회 목회적 측면에서
권성수 목사의 교회는 개혁 신앙의 전통위에 서야합니다 가운데서 발췌)

 

 

한국교회의 예배
열린 예배
개혁신학은 사람의 최우선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즐기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전통적인 예배에 비해
현대문화에 적합하며 구도자에게 개방된 예배인 열린 예배를 목격하고 있다

 

예배의 표현방식이 문화적이라는 것과
예배를 통해 구도자가 복음에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야한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그러나 열린 예배가 자칫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보다
사람의 억제된 문화적 욕구를 발산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정의를 모두 갖춘 전인적인 존재로 창조하셨는데
예배를 통해 감정적인 용구만 해소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적으로 전하고
이를 의지적으로 실천하는 데는 소홀한 것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또 참된 축제는 회개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구도자가 다시는 교회에 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회개 없는 축제만 강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강단의 양심

개혁신학은 오직 성경과 모든 성경 원리를 강조한다
즉 구원 진리는 성경에만 있고 또 성경의 모든 부분에 있다는 것이다


 

 

설교에서도 이 원리가 나타나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성경 본문에서 제목만 얻고
나머지는 다 세상에서 얻어와
성경은 이야기 전개의 뜀틀판으로만 사용하는 뜀틀판 설교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은 제외하고
온통 은혜, 축복, 평안만 제시하는 솜사탕 설교'

 

성경 본문 해석이 아닌 현실적으로 민감하고 답답한 이슈를
상식 선에서 풀어주는 에세이식 설교

 

체험, 간증, 예화 등 설교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계속 하고
성경 본문은 설교를 코팅하는 정도로만 사용하는 코팅 설교

 

성경 본문을 읽기만 해도 누구나 할수 있는 정도 내용의 설교로
구어체, 눈의 접촉, 청중 분석 등이 결여된 콱 막힌 설교 등이 대다수다

 

 

또 많은 한국 지역 교회들에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의 설교(살전 1:5)보다
말 잘하는 설교를 설교자 본인 및 청중이 같이 즐기고 있으니
성경과 성령에 따른 설교라는 개혁신학적 설교는 어디에 갔는지 의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성령의 감동도 없이
60년대의 우는 스타일과 강단을 치는 스타일로
성령충만한 자신을 과시하는데까지 가면 가관이 아닐수 없다

 

조선일보 2013.04.09 죄의식 없는 '표절 대한민국'
서울대 교수 설문으로 본 '표절 해법' 이옥진 기자 기사에서  도표 가져옴

 

하나님의 말씀을 유보 없이 선포한다는 차원에서
성경의 권위를 살리면서도 현대인들을 가장 잘 설득할수 있는 방식으로
즉 설득적 선포의 방식으로
성경 본문과 청중 현실을 연결시키는 설교를 개발하는 것이 개혁신학의 과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설교의 내용 뿐 아니라
설교의 스타일도 결정한다(고전 1:17, 21, 2:1, 4)

 


진정한 회심을 위해서는 복음을 전달하는 설교자의 천재성이 아니라
복음 자체가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게 해야 한다

한 마디로 설교자는 성령이 일하시는 통로가 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