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면서
지난세월 대한민국은 경제발전이라는 기관차를타고
오직 앞으로 달려나가며 뒤를 돌아보지 못했다
또한가지는 민주주의를 이룩한다며 폭주 기관차를
무조건 달리기만 할뿐 멈추기를 거부했다
이 두가지 기관차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목표를 향해서 투쟁하듯 전투하듯 달렸다
이를 보고 배운것이 나만 살면되고
수단 방법은 가리지 말고 목표만 달성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의 포로가되어 버린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에 대한 결과가 공직자들의 복지부동과 안일무사주의로
질서와 절제는 무시한체 규제라는 권력으로
자리 지키기 패거리 주의 문화가 뿌리 내린것 같다
사건 사고만 나지 않으면 모른체 넘어가고
문제가 생기면 재수없어 어쩔수없이 당했다는 생각을 가졌고
문제가 생기면 와글와글 끓어 오르다 곧바로 식어 버리고 마는
국민들 정서를 이용하는 못된 관습에 빠져버린 것이다
관료들 모두는 아니지만 관료주의에 안착하며
권력을 이용해 돈을 챙기는 마피아 주의를 척결해야만 한다
도덕도 진실도 모두 감추어진 그릇된 진리를 말하지 말고
현 사회에 숨겨진 잘못된 관행 그것을 들춰내지 못한다면
세월호 같은 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것이기 때문이다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할것이 아니고 나 부터라는 생각으로
어른들이 먼저 변화하는 개혁에 앞장서서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모든 사람들에게 사죄를 고해야 한다
- yeabosio
천개의 바람이되어
- 색소폰
이 노래의 가사는
A Thousand wind 라는 작자 미상의 시로
약 서기 130여 년 쯤에 아메리카 남서부의 협곡에
나바호족 여인이 자기의 죽음을 예감하고
자기를 너무 사랑하는 남편이 따라 죽을 것을 염려해
친구에게 편지를 맡겨 두었다가 그녀가 죽은 후에
남편에게 전해졌다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가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습니다
1989년 24세의 영국군 병사 스테판 커밍스는
IRA(아일랜드공화국군)의 폭탄테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스테판은 군에 입대하기 전
만약 제가 죽으면 열어 보세요 하며 편지 한 통을 남겼습니다
스테판이 죽은 뒤
부모님이 편지를 열어보자 이 시가 쓰여 있었습니다
추도식에서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남긴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라는 편지와 이 시를 낭독하고
BBC 전파를 타고 세상에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미국 9.11 터러 1주기 추모식에 이 시가 낭독되었고
일본의 작곡가 아라이만 이 곡을 붙여
먼저가신 분들에게 헌정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천개의 바람이되어
- 임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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