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인제세
(活人濟世)
때 묻은 수첩속에 적여있는
내 삶의 소망을 본다
활인제세 (活人濟世)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구제하자 란 뜻으로
젊은 날 내 삶의 목표요 소망가운데 한가지다
지금 몇십년이 지난 다음
이제 그냥 수첩에 족어둔 한가지 글귀일뿐
내 삶의 좌우명이며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
언젠가 웃으면서 이를 이야기할수 있기를
바라지만 지금의 현실로는
어찌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무모한 삶의 목표와 소망이었는지 모른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있고
끝이 온 다음 또 다른 시작이 있을것이지만
반복되는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방황하는
고통에 감전된 너무 무의미한 일상의 반복
언제쯤 이 모든 어려움을 씻어내고
때 묻은 수첩속에 적어둔
나의 몇가지 삶의 소망을 이루며
가치있는 삶을 살수 있을지
지혜로운 어른들의 덕담을 기대해 본다
- yeabosio
친구의 고백
- 다윗과요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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