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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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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떠나가지만 - yeabosio 10월은 떠나가지만 10월은 풍년을 노래하고 높고 푸른 하늘과 더불어 강산은 울긋 붉긋 치장을 하고 자연의 위대함을 노래했지만 흘러가는 물처럼 무정한 세월을 흘러 10월의 정다움을 남겨두고 떠나간다 10월이 가고나면 단풍도 수명을 다한체 애처러운 낙옆으로 떨어지며 가을의 소나타..
2013년 9월25일 Facebook 이야기 주동주 13:17|facebook 황의각 얼마전 새벽에 내 서재에서 기도하던 안식구가 작은 쥐가 방구석 쌓아놓은 책 속으로 들어 가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몸이 약해져 헛것을 본것인가 하고 의심을 했다. 며칠전 여행에서 돌아온 후 다음날 안사람은 새벽에 또 쥐를 보았다고 했다. 이사람 좀 이상..
구월이 찾아온 날 - yeabosio 구월이 찾아온 날 구월이 찾아 왔다 가을의 소식을 담고서 하늘에도 들에도 구월이 왔음을 알린다 화려했든 햇살 더위를 밀쳐내며 구월이 왔노라고 나무가지를 흔들고 있다 아직은 짙푸른 나뭇 잎들도 가을을 준비하고 아침 이슬과 함께 기침을 한다 노변에 코스모스도 여름의 틈새를 ..
구월의 아침에 - yeabosio 구월의 아침에 구월의 아침에 고운 이슬이 풀섭에 맺혀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려 준다 점점 높아져 가는 하늘과 구름을 보며 한해의 결실을 위해 바빠만가는 인생들에게 고추 잠자리의 날개짓은 곡식이 무르익음을 알려 주고 코스모스의 한들거림은 가을 축제의 마당으로 가라하고 귀뚜..
팔월이 간다 - yeabosio 팔월이 간다 팔월의 마지막 날이되었다 이제 한여름도 얼마 지나지않아 꼬리를 내릴것이다 올 여름더위는 장마전선이 늦도록 남아 심술을 부렸기에 더위의 위용에 손상이 갈까 아직 기세 당당함을 보인다 도시는 탈색된듯 아스팔트의 열기로 세상을 지배하고 아직 땀 내음이 여기 저기 ..
호국보훈의 달 6월을보내며 - yeabosio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보내며 일본은 세계2차대전 패전국이지만 피해를 준 국가들과 마찰을 일으키면서도 전범들의 위폐가 보관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형식적으로 현충일이나 6.25가 되어야 대한민국을 위해 숨진 원혼을 달래기 바쁘다 심지어 6,25 노래는 잊혀진 ..
계절의 여왕 5월이라지만 - yeabosio 계절의 여왕 5월이라지만 더디올것같은 봄도 5월이 오면서 꽃 향기는 물신 풍기며 만개를 하고 각 대학에서 메이퀸을 뽑는 행사는 계속될것이다 어디 그것뿐인가 근로자의 날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 일 기념일도 있지만 결혼식과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지며 발걸음도 ..
4월은 지나간다 - yeabosio 4월은 지나간다 이번 4월은 참 잔인한 달이었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올랐고 기상 이변으로 날씨마져 추위와 더위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자연도 몸살을 앓게 만들었다 힘겹게 핀 봄꽃들은 힘없이 떨어지고 사람들의 생활마져 활기를 찾을듯 잊은듯 바램과 현실의 벽은 엇박자를낸다 북..